이번주에도 미국 경제지표 양호할 듯, 뉴욕증시 랠리 주목

이번주 뉴욕 증시 이슈와 관련해선 특히 미국의 5월 소매판매 보고서를 눈여겨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소매판매 지표 전망 등 전반적 지표가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9일(한국시각) 뉴욕 월가에 따르면 이번주에도 미국에선 주요 경제지표가 속속 발표된다. 미국의 5월 소매판매보고서를 비롯, 미국 5월 생산자물가, 미국 4월 기업재고동향, 그리고 미국의 6월 미시간대 소비자 신뢰지수 등이 그것이다. 아주 중요한 지표들은 아니지만 시장 영향력이 작지 않은 지수들이라는 점에서 눈여겨 봐야 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우선 9일(이하 미국시각) 월요일엔 이렇다 할 경제지표 발표가 없다. 
 
10일 화요일엔 5월 소규모비즈니스낙관지수가 공개된다. 예상치는 95.5로 전월의 95.2를 웃돌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같은날, 4월 채용과 이직율이 발표된다. 4월 채용은 402만5000건으로 전월의 401만4000건을 웃돌 전망이다. 이날에는 또 4월 도매업지수도 발표된다. 재고는 0.5% 증가하는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11일 수요일엔 모기지 신청건수와 5월 월간 재정지수가 각각 발표된다. 재정적자가 전년 동월 대비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12일 목요일엔 지난주 실업수당청구건수가 나온다. 전주(31만2000건)보다 줄어든 30만9000건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3일 금요일엔 5월 생산자물가가 공개된다. 0.1% 상승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날에는 또 미국 6월 미시건대 소비자 신뢰지수가 모습을 드러낸다. 83포인트로 전월의 81.9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3일에는 이어 미국 5월 소매판매지수도 공개된다. 0.5% 증가해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웃돌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주에도 미국의 5월 소매판매보고서와 5월 생산자물가, 6월 미시건대 소비자 신뢰지수 등 중요성 높은 지표들이 속속 발표될 것”이라며 “대체로 지표가 양호하게 나올 것인 만큼 뉴욕증시도 안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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