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13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장중(한국시각 14일 새벽 5시 기준, 미국증시 마감 1시간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0.03%) 나스닥(-1.65%) S&P500(-0.85%) 등 3대 지수가 하락했고 특히 나스닥지수 낙폭이 컸다. 

장중(한국시각 14일 새벽 5시 4분 기준) 주요 기술주 중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MSFT)의 주가가 306.65 달러로 3.65%나 하락했다. 같은 시각 아마존의 주가는 3236.77 달러로 2.04% 하락했다. 같은 시각 테슬라 주가는 1053.38 달러로 4.78%나 하락했다. 같은 시각 TAIWAN SEMICOND(TSM) 주가는 140.32 달러로 6.12%나 상승했다. 

장중(한국시각 14일 새벽 5시 5분 기준) 델타항공 주가는 41.64 달러로 2.54% 상승한 채로 움직였다. 

장중(한국시각 14일 새벽 4시 59분 기준)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1.71%로 전일의 1.72% 대비 0.81% 낮아진 채로 움직였다고 미국 경제방송 CNBC가 전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이날 장중 뉴욕증시에서는 ▲주요 기술주 및 나스닥 급락 이슈 ▲미국 12월 생산자물가지수 이슈 ▲델타항공 지난해 4분기 예상을 웃도는 실적 발표 속 장중 주가 상승 이슈 등이 주목받았다"고 전했다. 미국의 12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예상보다 낮게 나온 가운데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하락했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한편 이날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12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0.2% 상승에 그쳤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9.7% 높아졌다. 전월 대비 상승률은 월스트리트저널의 예상치(0.4% 상승 전망)를 밑도는 것이다. 다만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2010년 자료 집계 시장 이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의 지난주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23만명으로 전주 대비 2만3000 명이나 증가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의 예상치 20만명을 웃도는 부진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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