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러. /사진=뉴시스.
미국 달러.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18일(미국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는 미국달러화의 가치가 껑충 상승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약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달러가치가 절상됐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한국시간 19일 새벽 5시 52분 기준) 미국달러 대비 유로화의 가치는 1.1319 달러로 0.77%나 하락했다. 달러 대비 파운드화 가치는 1.3589 달러로 0.41% 하락했다. 엔-달러 환율은 114.61엔으로 0.01% 상승했다. 엔-달러 환율이 높아졌다는 건 달러 대비 엔화가치 하락을 의미하나 이날엔 엔-달러 환율 움직임 폭이 미미했다. 

이날 같은 시각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달러화의 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5.78로 0.55% 상승했다. 

CNBC는 "이날 장중(한국시각 19일 새벽 5시 51분 기준) 10년물 미국 국채금리가 1.877%로 직전 거래일의 1.772% 대비 급등하면서 약 2년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면서 "이런 가운데 달러가치도 절상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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