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러. /사진=뉴시스
미국 달러.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20일(미국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는 미국달러화의 가치가 상승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한국시각 21일 새벽 5시 53분 기준, 미국증시 마감 7분전) 미국달러 대비 유로화의 가치는 1.1303 달러로 0.34% 하락했다. 달러 대비 파운드화 가치는 1.3588 달러로 0.13% 하락했다. 

엔-달러 환율은 114.19 엔으로 0.11% 하락했다. 엔-달러 환율이 낮아졌다는 건 달러 대비 엔화의 가치가 절상됐다는 의미다. 

같은 시각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달러화의 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5.84로 0.35% 상승했다.

이날 시장 일각에선 오미크론 확산 여파로 경제 회복이 더뎌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고 이런 가운데 달러 선호 현상이 나타났다. 오미크론 우려 속에 안전통화를 대표하는 엔화의 가치도 달러 대비 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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