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시 부진 속, 코로나주 '장중 혼조'...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사진=뉴시스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1일 증시에서 업종별, 테마별 순환매가 이어지는 가운데 코로나 관련주로 거론되는 종목들의 주가 흐름이 엇갈리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33분 현재 현대바이오는 전일 대비 1.57% 상승한 2만92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휴마시스(+1.57%), 수젠텍(+1.58%), 바이오스마트(+1.28%), 미코바이오메드(+1.16%) 등이 장중 강세를 기록 중이다.

반면 씨젠은 전일 대비 0.34% 하락한 5만9300원에서 움직이는 중이다. 일동제약(-2.82%), 바이오리더스(-6.49%), 진매트릭스(-1.96%), 레고켐바이오(-1.68%), 코미팜(-1.50%), 비씨월드제약(-1.49%), 한국비엔씨(-1.20%), 제넥신(-1.12%) 등이 장중 하락 거래 중이다.

코로나 관련주들은 전날 국내 확진자 급증 소식 속에 일제히 주가가 뛰었지만 이날은 국내증시 부진과 차익매물 영향으로 장중 주가가 차별화되는 모습이다.

한편 국내 코로나 우려는 이어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769명이라고 발표했다. 이틀 연속 6000명대를 기록했다고 방대본 측은 설명했다.

한편 이날 증시는 장중 약세로 움직이고 있다. 오전 10시 3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36% 하락한 2823.20, 코스닥 지수는 1.33% 떨어진 945.99를 각각 기록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히 "테마주는 상황에 따라 급변 가능성이 있는 만큼" 신중한 투자 자세를 견지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테마주에 투자할 때도 관련 기업 실적 등을 꼼꼼히 따지며 투자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는 게 초이스경제의 일관된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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