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 개인 매도, 코스피 장중 2820선 밀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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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4일 증시에서 코스피 지수가 하락 출발한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장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주말(미국시간 21일) 미국증시는 하락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내림세로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분 현재 삼성전자는 직전거래일 대비 0.40% 하락한 7만5300원, SK하이닉스는 0.84% 내린 11만8000원에 각각 거래 중이다. 지난 21일 두 종목은 각각 1.1%, 4.8% 하락한 가운데 외국인들은 삼성전자 80만주를 순매도했다.

같은 시각 코스피 지수는 직전거래일 대비 13.47포인트(0.48%) 하락한 2820.82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개인이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LG화학, 현대차, 삼성SDI, 기아, SK이노베이션, LG전자, 크래프톤, 삼성전기, 하이브, 두산중공업 등이 하락 거래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같은 시각 직전거래일 대비 10.47포인트(1.11%) 하락한 932.38에서 움직이는 중이다.

한편 지난 21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1.30%), S&P500(-1.89%), 나스닥(-2.72%) 등 3대 지수는 급락했다.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를 앞두고 연준의 긴축 우려가 이어지면서 이 같은 흐름이 나타났다고 CNBC는 전했다. 기술주 가운데 테슬라(-5.26%), 애플(-1.28%), 마이크로소프트(-1.85%), 아마존(-5.95%), 메타(-4.23%) 등이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72% 떨어졌다.

한편 나스닥100 선물은 한국시각 오전 9시 5분 기준 +0.94%를 기록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증시 환경은 언제든 바뀔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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