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콜로라도주 테슬라 슈퍼차저. /사진=AP, 뉴시스.
미국 콜로라도주 테슬라 슈퍼차저.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24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나스닥100 지수가 1만4509.58로 0.49% 상승했다. 

나스닥100 이란 미국증시 상장사 중 우량 기술주 100개를 모아 만든 지수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이날 장중엔 주요 기술주들이 휘청거리며 뉴욕증시 전반의 분위기를 짓눌렀으나 뉴욕증시 전반 흐름이 막판에 급격히 호전된 가운데 나스닥100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고 전했다. 주요 기술주가 상승하고 넷플릭스와 테슬라 등이 장중 급락하다 낙폭을 줄이며 마감한 것도 눈길을 끌었다. 

이날 주요 나스닥100 종목의 흐름을 보면 DATADOG INC(+8.38%) ATLASSIAN(+6.10%) SPLUNK(+5.21%) T-MOBILE US(+4.95%) DOCUSIGN INC(+4.91%) KLA CORP(+4.84%) DOLLAR TREE(+4.69%) PALO ALTO NETWORKS(+4.26%) OLD DOMINION(+4.12%) ADOBE INC(+3.95%) ZOOM VIDEO(+3.58%) O'REILLY AUTO(+3.44%) 등의 주가가 껑충 오르면서 나스닥100 지수를 지지했다. 

넷플릭스 주가는 385.67 달러로 2.98% 하락했으나 미국증시 마감 52분전의 6.26% 하락 대비 낙폭을 크게 줄인채로 마감했다. 테슬라의 주가는 927.15 달러로 1.77% 하락 마감했으나 미국증시 마감 38분 전의 4.86% 급락에 비해서는 하락폭을 크게 줄인채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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