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기대비 0.2%에 그쳤다. 최근 2년 9개월간 최저 수준이다.

 
한국은행은 26일 ‘2012년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미 지난 2.4분기 0.3%의 성장률로 극도의 저성장을 나타냈으나 3.4분기는 이보다 더 낮아진 것이다. 이는 2009년 4.4분기(0.2%)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전년동기대비로도 3.4분기 성장률은 1.6%에 그쳤다.
 
한국은행은 이에 대해 “민간 소비가 늘어나고 수출도 증가로 전환됐지만 설비투자가 감소세를 지속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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