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매수, 코스피 장중 2720선 등락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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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6일 증시에서 코스피 지수가 상승 출발한 가운데 삼성전자는 장초반 보합, SK하이닉스는 강세로 움직이고 있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하락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급락세로 마감했다. 뉴욕증시 선물은 반등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등락 없이 7만4000원, SK하이닉스는 1.27% 상승한 11만9500원에 각각 거래 중이다. 전날 두 종목은 각각 1.4%, 0.6% 하락했지만 외국인들은 삼성전자 150만주를 팔고 SK하이닉스 6만주를 사들였다.

같은 시각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8.80포인트(0.32%) 상승한 2729.19를 기록 중이다. 기관이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LG화학, 삼성SDI, 기아, KB금융, POSCO, SK이노베이션, 현대모비스, 셀트리온, LG전자, 신한지주, 삼성물산 등이 상승 거래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같은 시각 전일 대비 1.32포인트(0.15%) 하락한 888.12에서 움직이는 중이다.

한편 지난 25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0.19%), S&P500(-1.22%), 나스닥(-2.28%) 등 3대 지수는 하락했다. 연준(Fed, 연방준비제도)의 긴축 경계감과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 속에 투자심리가 냉각됐다고 CNBC는 전했다. 기술주 가운데 테슬라(-1.25%), 마이크로소프트(-2.66%), 애플(-1.14%), 엔비디아(-4.48%), 아마존(-3.15%) 등이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3.71% 떨어졌다.

한편 나스닥100 선물은 한국시각 오전 9시 5분 기준 +0.42%를 기록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증시 환경은 언제든 바뀔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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