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LG화학 신용도 긍정 평가 등 거론...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서울 강서구 LG화학 마곡R&D캠퍼스. /사진=뉴시스
서울 강서구 LG화학 마곡R&D캠퍼스.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6일 증시에서 LG화학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급락에 따른 반발매수세와 함께 LG에너지솔루션 상장을 하루 앞두고 무디스의 긍정적인 진단도 제기돼 눈길을 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1분 현재 LG화학은 전일 대비 1.56% 상승한 65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4거래일 만에 반등세다.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앞서 무디스는 전날 "LG에너지솔루션의 IPO(기업공개)로 LG화학의 LG에너지솔루션 지분은 100%에서 81.8%로 감소하지만 IPO로 발생하는 수익을 자금 조달과 부채 증가 억제에 활용할 수 있어 LG화학 신용도에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LG에너지솔루션은 25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 랜싱에서 제너럴모터스(GM)와 세 번째 전기차 배터리 합작공장 설립 계획을 발표했다. 총 투자액은 3조원(26억달러)이며 오는 2024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이날 증시에서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33분 현재 전일 대비 0.70% 상승한 2738.48을 기록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업종 및 특정 기업, 특정 테마에 대한 이슈는 지켜봐야 하는 경우가 많은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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