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바.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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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27일(미국시간) 뉴욕시장에서 장중 국제 금값이 급락했다. 은값은 폭락했다. 구리 가격도 뚝 떨어졌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2시 2분 기준 4월물 국제 금값은 트로이온스당 1795.40 달러로 2.00%나 하락했다. 

미국 동부시각 오후 2시 3분 기준 3월물 국제 은값은 트로이온스당 22.74 달러로 4.50%나 곤두박질 쳤다. 같은 시각 3월물 국제 구리 가격은 파운드당 442.55 달러로 1.98%나 하락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장중(한국시각 28일 새벽 4시 37분 기준) 뉴욕외환시장에서는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달러화의 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가 97.22로 1.32%나 폭등한 가운데 달러의 단기대체재인 금값이 장중 급락했고 다른 상품 가격들도 크게 떨어졌다. 이들 상품은 국제시장에서 미국달러로 거래되는 만큼 달러가치가 치솟으면 상품 가격엔 악재가 될 수 있다. 이날에도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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