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랜드
사진=이랜드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이랜드재단은 "GS안과의원과 위기가정 지원을 위한 의류 및 생필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랜드재단에 따르면 이번 전달식은 서울 강서구 장애인 시설 '샬롬의 집'에서 진행됐다. GS안과의원과 이랜드재단이 각각 1000만 원을 기부해 총 2000만 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이 기금은 샬롬의 집에 거주하는 중증 장애인 29명과 전국의 위기가정 60곳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 이랜드재단과 GS안과의원의 임직원들은 직접 샬롬의 집에 방문해 이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증 장애인에게 겨울철 필요한 방한 점퍼, 실내복, 쌀 32포대 등을 전달하고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설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도 가졌다.

이랜드재단 관계자는 "명절을 앞두고 여러 사람이 모여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해 지원이 끊겨 어려움을 겪는 시설들이 많은 만큼 이번 도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GS안과의원은 이랜드재단에 총 4차에 걸쳐 4000만 원의 기부를 진행하며 이랜드재단과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다"면서 "조성된 기부금은 전국의 위기가정과 저소득층 장학생, 보호 종료 아동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해 쓰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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