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등 LG그룹 일부 계열사에서 법인세 탈루 의혹을 받고 있는 것은 심각한 일이다. 이에 국세청의 특별 세무조가 결과가 주목된다. 아울러 구본무 LG그룹 회장 등 최고 경영자에 대해서도 철저히 조사해야 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탈세의혹은 매우 중대한 사안이기 때문이다.

11일 재계에 따르면 LG그룹이 여론의 도마위에 올라있다. LG화학 등 일부 계열사 특별 세무조사와 관련해서다. LG일부 계열사 법인세 탈루의혹 등이 제기 되면서 재계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특히 세정, 세무당국은 최근들어 다시 재벌그룹에 대한 탈세여부 조사를 강화하고 있다.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에 대한 감시도 강화하고 있다. 일감 몰아주기와 관련한 과세도 강화할 방침이다.

박근혜 정부는 정권 초기부터 재벌 개혁을 강조해 왔었다. 아울러 음성 탈루 소득에 대해서도 감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었다. 그리고 이런 경제개혁 의지가 최근 다시 되살아나고 있다. 그런점에서 LG일부 계열사 법인세 탈루 의혹에 따른 특별 세무조사는 재벌 개혁 작업 재개의 신호탄으로 여겨지고 있다. LG그룹과 LG 구본무 회장 등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요구되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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