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미국시각) 뉴욕증시에서는 주택관련종목들의 주가가 동반 급락했다. 다음주 열릴 미국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통화정책회의에서 주택관련지표에 대한 부정적 의견이 나올 것으로 예견된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월가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주택관련주인 레나의 주가가 40.99달러로 1.63% 하락했다. 또한 톨브라더스의 주가가 36.53달러로 1.59% 떨어졌고 DR호튼의 주가 역시 23.97달러로 1.72%나 내렸다. 주택관련주 동반 추락이다.
 
특히 이날 뉴욕시장에선 주택관련종목과 관련해 두가지 뉴스가 혼재됐다. 
 
한편에선 다음주 열릴 FOMC회의에서 미국 통화당국이 주택지표와 관련해 부정적인 견해를 내놓을 것으로 여겨지면서 이것이 관련종목 주가를 짓눌렀다. 하지만 이날 발표된 ‘모기지 신청건수'는 10.3% 증가해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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