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월드컵이 드디어 시작을 알렸다. 이에 당분간 세계인의 눈길이 브라질에 쏠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 브라질과 크로아티아의 개막전에서는 브라질이 역전승을 거두며 홈그라운드의 저력을 과시했다.

13일(한국시각) 상파울루 코린치안스 아레나에서 열린 브라질 월드컵 개막식은 세계 축구팬들의 이목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개막식은 6만여 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대회 32개 참가국을 환영하는 개막쇼로 진행됐다.

특히 세계적인 팝스타 제니퍼 로페즈가 공식주제가를 열창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제니퍼 로페즈는 나이를 무색케하는 파격적인 의상과 건강미 넘치는 몸매를 자랑했다. 그녀는 월드컵 공식 주제가 ‘위 아더 원(we are the one)’을 열창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한편 브라질은  조별리그 A조 1차전 크로아티아와 맞붙었다. 이날 경기에서 브라질은 전반 11분 마르셀루의 자책골로 크로아티아에게 한골을 내줬지만 전반 29분 브라질의 희망 네이마르가 골을 넣으며 동점을 마들었다.

네이마르는 후반 26분에 다시 1점을 획득하며 역전의 드라마를 만들어냈다. 네이마르는 ‘펠레의 후계자’라는 별명으로 브라질 축구의 기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여기에 오스카가 후반 경기 종료 직전 추가골을 터뜨려 3대1 승리를 거머쥐었다.

한편 월드컵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브라질 네이마르 역시 짱이다”, “오심 없었으면”, “우리나라도 좋은 경기 보여줘야할텐데”, “승부와 관계없이 흥미진진한 게임 펼쳤으면”, “축구 강호들이 좋은 경기 보여줬다”, “크로아티아도 잘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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