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이 그간 진행한 '올 상반기 신입사원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는 소식에 지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6일 삼성은 삼성전자, 삼성SDI, 삼성전기 등 18개 계열사에서 진행해 온 채용작업과 관련, 상반기 신입사원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3급 공채 최종합격자는 4000명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이며 발표시간은 오후 5~6시로 예상된다. 이로써 삼성은 지난 3월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진행됐던 3개월간에 걸친 상반기 공채전형을 마무리한다.

지원자들은 삼성 채용관련 홈페이지인 '삼성커리어스'(http://www.saumsungcareers.com)에서 본인 정보를 입력한 뒤 합격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최종 합격자들은 이달 말에 있을 건강검진을 받은 뒤 다음달 정식 입사할 예정이다. 입사는 계열사, 개인별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신입사원은 3주간의 입문과정을 밟게된다.

앞서 삼성 취업의 필수코스인 사트(SSAT)시험에는 10만명의 응시생들이 몰리며 그 인기를 실감케했다.

한편 삼성합격자 발표예정 소식이 임박한 가운데 지원자로 보이는 네티즌들이 "삼성 지원했는데... 합격했으면 좋겠다" 등의 절실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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