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고교처세왕
이제 지상파 드라마만 보던 시절은 지났다. N스크린 서비스시대를 맞아 컴퓨터, 스마트기기로 방송 컨텐츠를 접하는 이들이 늘면서 케이블 드라마의 인기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대표적인 드라마가 ‘응답하라’ 시리즈다. 지난 2012년 tvN에서 방송된 ‘응답하라1997’은 추억을 자극하는 소재와 신선한 연기로 큰 인기를 모았다. 이에 시즌2로 만들어진 ‘응답하라 1994’ 역시 케이블 드라마임에도 불구하고 시청률 10%를 돌파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응답하라1997’의 주인공 서인국이 또다시 ‘고교처세왕’이란 드라마로 시청자들을 기대케하고 있다.

17일 포털사이트 네이버엔 전날 방송된 ‘고교처세왕’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드러나있다. 앞서 서인국, 이하나, 이수혁 캐스팅으로 큰 관심을 모았던 ‘고교처세왕’이 첫회 방송으로 베일을 벗자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tvN의 새 월화극 ‘고교처세왕’은 코믹오피스 활극이란 새로운 장르를 제시한다. 철없는 고등학생이 대기업 간부로 입사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단순한 성격을 가진 고등학생 이민석(서인국)이 적절한 전략과 처세로 직장에서 생존해가는 과정을 그려나간다. 이 과정에서 계약직 여사원인 정수영(이하나)과 본부장 유진우(이수혁)와의 관계도 흥미를 끌 전망이다.

첫 방송분에선 이민석의 이중생활이 어떻게 시작됐는지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뤘다. 특히 서인국은 순수한 학생, 냉철한 직장인의 모습과 함께 가정에선 친근하고 자상한 아들의 모습을 보이며 팔색조의 면모를 선보였다.

MBC 드라마‘ 트리플’ 이후 5년만에 돌아온 이하나도 특유의 발랄함과 엉뚱함을 잘 표현해 캐릭터를 잘 소화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고교처세왕은 발랄한 소재와 예상할 수 없는 스토리전개, 매력적인 캐릭터를 앞세워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네티즌의 칭찬도 이어지고 있다. 드라마를 본 네티즌들은 “서인국, 이하나 연기 진짜 잘한다”, “서인국은 노래 연기 다잘하네”, “고교처세왕 완전재밌다”, “오늘도 본방사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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