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웨스턴대서 30명 잘못된 졸업장 받아, 다른 대학서도 발생

배움의 길은 끝이 없다고 한다. 이 말은 미국의 명문 대학에서 졸업장을 주는 사람들도 명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4일(한국시간) 야후뉴스에 따르면 미국 중부지역의 명문 대학인 노스웨스턴 대학교 메딜 언론대학에서 오자가 포함된 졸업장을 수여하는 촌극을 빚었다.
 
워싱턴포스트를 인용한 야후 보도에 따르면 250여명의 졸업생 가운데 30여명은 학위를 설명하는 문구에 포함된 ‘integrated’가 ‘itegrated’로 표기된 졸업장을 받았다.
 
 
▲ 사진=야후뉴스 화면캡쳐.
 
학교 대변인은 오자 졸업장을 받은 학생들에게 수정된 졸업장이 전달될 것이라고 밝혔다.
 
야후 보도에 따르면 이러한 졸업장 오탈자가 노스웨스턴대 뿐만 아니라 다른 학교에서도 심심치않게 발생하고 있다. 라드포드대는 ‘Virginia’의 철자가 틀리고 스탠포드대는 잘못된 서명이 들어간 일이 지난해 발생했다.
 
2012년에는 메릴랜드 주의 고등학교 졸업장에 ‘progam’이란 단어가 포함됐는데 이는 사전에서 찾을 수 없는 것이라고 야후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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