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최미림기자] 7일(미국시각) 뉴욕증시가 어닝시즌에 대한 경계감을 반영하며 하락한 가운데 실적발표를 앞둔 알코아의 주가도 급락했다.

역시 이번주 실적발표가 예정돼 있는 웰스파고의 주가 또한 하락세를 나타냈다.
 
월가에 따르면 익일 실적발표를 앞둔 알코아의 주가는 이날 14.74달러로 1.60% 하락했다. 아울러 이번주 실적발표가 예정된 미국 최대의 대출업체 웰스파고의 주가도 52.50달러로 0.94%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앞서 최근 월가에선 미국 알코아의 실적이 서프라이즈까지는 아니더라도 상당히 양호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으나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두고는 일단 주가가 하락세를 나타냈다.
 
한편 이번주 알코아를 시작으로 뉴욕증시는 어닝시즌을 맞는데 2분기 S&P500기업의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2% 늘어나는 등 선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날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모두 하락했다. 어닝시즌에 대한 경계감이 작용하며 주가가 숨고르기를 연출했다. 다우지수는 1만7024.21로 0.25% 하락했고 나스닥지수도 4451.53으로 0.76% 떨어졌다. S&P500지수는 1977.65로 0.39% 후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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