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대구 아파트 시장 잡자' 중대형으로 승부수

2014-06-10     김완묵 기자

 중견 건설업체인 호반건설이 주택 분양 열기가 뜨거운 지역 중의 하나인 대구에서 중대형 아파트를 공급하며 승부수를 던진다.

호반건설은 대구 테크노폴리스 A14블록에 '대구 테크노폴리스 호반베르디움 더클래스'  견본주택을 13일 개관하고 분양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0층,  13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기준 98㎡A 628가구,  98㎡B 55가구,  111㎡ 204가구 등 85㎡ 초과 중대형 887가구로 구성됐다.

대구 테크노폴리스 1만7000가구 중 10%에 불과한  1600여 가구만 85㎡ 초과 중대형 상품으로 공급할 예정인데 이 중 첫 번째로 공급하는 중대형 단지라서 관심이 뜨겁다고 호반건설은 전했다.

이 단지는 전 가구 남향 위주 배치로 일조권을 확보했다. 또 단지 93%를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판상형으로 구성했다.  지역 내 첫 중대형 단지답게 4베이 설계(98㎡B  제외), 가변형 벽체 적용,  가사 동선을 고려한 주방가구 배치 및  팬트리 등을 통해 공간 활용성을 높이고 별동 도서관,  다양한 커뮤니티시설 등을 적용한 것도 특징이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로 중도금 무이자,  발코니 무상 확장 등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입주 예정일은 2016년 8월이며 견본주택은 대구 수목원 입구(대구 달서구 대곡동 1040번지)에 마련한다.

분양 문의는 1899-0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