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이문숙 기자] 중국산 상업용 드론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공격자가 되기라도 한 것일까. 우크라이나군이 "AK-47 돌격소총으로 중국산 무인기를 격추시켰다"고 주장, 새로운 파장이 일고 있다.CNN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이 격추시켰다고 주장하는 무인기는 중화인민공화국 동해안의 항구 도시 샤먼에 본사를 둔 Mugin Group이 제조한 상업용 드론 '무긴-5'였다. 일부 분석가는 이 기계(무인기)가 온라인 쇼핑 플랫폼 알리바바에서 판매되기 때문에 '알리바바 드론'으로도 알려져 있다고 주장했다.우크라이나 보
[초이스경제 이문숙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유럽 최대의 가스 공급국이 된 노르웨이는 "향후 4~5년 동안 유럽연합(EU)에 현재 수준의 가스 공급을 유지할 것"이라고 요나스 가르 스퇴레 노르웨이 총리가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간) 약속했다고 AFP는 보도했다.요나스 가르 스퇴레 총리는 노르웨이 연안 트롤 매장지의 해상 플랫폼에서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과 옌스 스톨텐베르그 NATO 사무총장을 영접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적어도 부분적으로 러시아발 가스 공급 감소를 상쇄시키기 위해 노르웨이는 작년에 가스
[초이스경제 이문숙 기자] 독일 언론 'RBB224'에 따르면 테슬라는 3월 15일(이하 현지시간) 독일 당국에 베를린 기가팩토리 확장 요청서를 제출했다. 다만 현재의 시설이 최대 생산 능력에 도달하기에는 아직 멀었기 때문에 향후 이 시설 사용 계획이 주목받는 상황이 됐다.3월 1일(이하 현지시간) 테슬라 '투자자의 날' 행사 동안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와 회사의 주요 이사들은 완전히 재설계되고 최적화된 공장을 기반으로 브랜드의 미래 모델 생산이 어떻게 이루어질 것인지 발표했다.그 중 멕시코의 미래 기가팩토리는 이 새로운 조
[초이스경제 이문숙 기자] "1920년대에 지어진 1160㎡의 빌라, 그리고 18헥타르의 공원"매체 '르 파리지앵'에 따르면 프랑스에서 이 빌라는 칸 근처 보몽 부동산이 미래 구매자를 기다리는 매물 중 하나다. 그 환경과 웅장함 외에도 이 유산은 권위 있는 과거를 증언한다. 이곳은 존 피츠제럴드 케네디가 1930년대 어린 시절 여름 휴가를 보낸 곳으로 알려져 있다. 매체 '르 파리지앵'은 이 건물이 무려 3000만 유로가 넘는 엄청난 가격에 매물로 나와 있다고 전했다.매체는 "건물 현장에는 사진과 기록 보관소가 있어 케네디 가족이
[초이스경제 이문숙 기자] AFP에 따르면 최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새로운 글로벌 경제 전망이 눈길을 끈다. OECD는 인플레이션 진정과 중국의 재개방 덕분에 2023년과 2024년의 세계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대비 다소 높였다고 했다. 하지만 최근 일부 은행이 직면한 큰 어려움과 주요국 부동산 침체는 여전히 세계 경제를 불안케 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중국의 리오픈은 글로벌 성장에 훈풍을 가할 것이나 우크라이나 전쟁 불확실성은 여전히 세계 경제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나아가 미국, 유럽의 은행 위기에도 미국과
[초이스경제 이문숙 기자] '항공 산업의 오스카'로 간주되는 스카이트랙스(Skytrax) World Airport Awards 2023의 연간 순위가 막 발표됐다고 매체 '야후 파이넌스'는 보도했다.매체에 따르면 작년에 6위를 차지했던 파리 샤를 드골공항은 스카이트랙스가 면밀히 조사한 500개 이상의 공항 중 세계 5위 안에 들었다. 또한 2년 연속 유럽 최고의 공항으로 선정되었다. 2014년에서 2023년 사이에 파리 샤를 드골은 스카이트랙스 순위 기준 94위에서 5위로 급상승했다.그런가하면 앞순위를 차지한 아시아 지역 공항들은
[초이스경제 이문숙 기자] 유로화와 다른 주요 유럽 통화들의 가치는 1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달러 대비 급락했다. 유럽의 은행주 폭락으로 인해 유럽쪽 통화들의 가치는 압박을 받았고, 특히 크레딧 스위스(Credit Suisse) 은행의 최대 주주는 추가 자본 증액을 배제했다고 AFP는 보도했다. 유럽중앙은행(ECB) 회의 하루 전날 은행 부문에 가중된 위험으로 인해 달러 대비 유로화의 가치는 GMT 오전 11시 25분경에 1.24% 하락한 1.0599달러를 기록했다. 스위스 프랑은 달러당 0.9255 스위스 프랑으로 1.22% 하
[초이스경제 이문숙 기자] SNCF(프랑스 철도공사)는 가까운 장래에 시속 500km로 이동하는 TGV를 운행할까?BFM-TV에 따르면 하이퍼루프(Hyperloop)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자기 철도' 전문 폴란드 회사인 Nevomo와 프랑스 철도공사가 체결한 계약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Nevomo와 SNCF는 파리에서 "프랑스 철도의 효율성과 용량을 논의할"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Nevomo는 바퀴없는 전자기 부상 또는 자기 부상 기술을 사용한다. 이렇게 하면 레일이 마찰되어 에너지가 손실되는 것을 방지할 수
[초이스경제 이문숙 기자] 프랑스의 기록적인 강수량 부족 속에 크리스토프 베슈 생태전환부 장관은 지난 11일(이하 현지시간) "관련 가뭄 대책은 며칠 안에 발표될 것"이라며 "완벽에 가까운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AFP는 보도했다.매체에 따르면 앞서 지난 2월 25일 농업 박람회를 방문하는 동안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가뭄 대책을 요청했고 장관은 "가뭄 극복 대책은 준비되었으며 거의 확정된 상태"라고 밝혔다. 장관은 "이번 가뭄 극복 계획은 매우 완벽하며 약 50개 조치를 포함하고 있으며 양, 질, 재정수
[초이스경제 이문숙 기자] 글로벌 환경보호단체 그린피스는 지난 11일(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원자력 산업이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에서 수입되는 천연 우라늄의 40% 이상과 농축 우라늄 수입의 3분의 1을 통제하는 러시아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발표했다고 AFP는 보도했다."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2022년에 프랑스로 수입된 천연 우라늄의 거의 절반(43%)이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에서 왔다"고 그린피스가 조사 시작 이틀 전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강조했다. 프랑스 국회가 새로운 원자로 건설을 가속화하기 위한 법안을 통과시킨
[초이스경제 이문숙 기자] 디즈니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디즈니랜드를 산책하는 최초의 로봇을 공개했다고 'numerama'는 보도했다.매체에 따르면 주토피아의 롤러블레이드를 장착한 작은 토끼인 쥬디 홉스와 유사한 회사 개발 프로토타입(시제품)을 선보였다. 이 기계는 텍사스의 유명한 멀티미디어 축제인 SXSW에서 발표할 때 상자에서 나왔다.프레젠테이션은 구르면서 넘어지고 일어나는 등의 역동적인 동작을 수행할 수 있는 어린이 크기의 로봇의 최첨단 이동성을 시연했다.디즈니의 연구 개발 책임자인 토니 도히는 "이것은 손님과 감정적인 교감
[초이스경제 이문숙 기자] 여론은 쉽게 편을 바꾸지 않는다?11일(현지시간) BFM-TV가 발표한 엘라베 연구소의 여론 조사에 따르면 프랑스 국민의 63%가 연금개혁에 반대하는 동원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프랑스 국민의 15%가 무관심하다면 22%는 동원에 반대하고 응답자의 9%는 적대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운송이나 정유소와 같은 특정 경제 부문의 파업과 봉쇄는 대다수 프랑스 국민의 지지를 받고 있다. 프랑스인의 32%는 '완전히 찬성'하고, 22%는 '다소 찬성'으로 총 54%가 찬성 의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초이스경제 이문숙 기자] 미국은 9일(이하 현지시간) 이란 드론 제조업체(HESA)에 부품을 공급한 중국 기업 5개를 제재 블랙리스트에 추가했다고 AFP가 보도했다. 이번 제재는 특히 항저우, 선전, 구이린, 홍콩에 본사를 둔 기업들을 대상으로 했으며 미국 재무부는 이란 국방부가 HESA에 경량 엔진 및 기타 드론 부품을 공급한 혐의로 고발했다. 재무부는 성명에서 "두 회사는 드론에 사용할 수 있는 부품을 포함해 수천 개의 항공 부품 판매 및 선적을 담당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매체는 전했다. 브라이언 넬슨 재무부 차관은 매체를 통
[초이스경제 이문숙 기자] 최빈개도국 회의(Conference of Least ged Countries, LDCs)는 9일(이하 현지시간) 도하에서 유엔이 요구하는 막대한 원조와는 거리가 먼 가난한 나라들을 위한 14억 달러의 약속으로 끝났다고 AFP는 보도했다. 유엔 사무차장 아미나 모하메드는 성명을 통해 특히 코로나19 대유행과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가장 취약한 46개 국가가 개발 목표 달성에 "매우 뒤처져 있다"고 밝혔다.안토니오 구테레스 유엔 사무총장은 정상회담을 시작하면서 최빈국이 빈곤과 싸우거나 의료 및 사회 서비스를 개선
[초이스경제 이문숙 기자] 항공사고의 수치는 비행기를 타는 사람들에겐 민감한 기록이다. 이런 가운데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연례 보고서에서 "2022년에 39건의 사고가 기록되었다"고 밝혔다고 지난 8일자(현지시간) 'Air Journal'이 보도했다. 2021년의 100만 명당 1.13명과 비교해 보면 이는 비행기 여행 82만 6088건당 한 건의 사고인 셈이다. IATA는 "하루에 한 번 비행하는 여행자는 사고를 경험하기 전에 2263년 동안 비행해야 한다"고 전했다.IATA에 따르면 39건의 사고 중 사망 사고는 5건을
[초이스경제 이문숙 기자] 배낭을 메고 혼자 다른 문화를 경험하기 위해 출발하는 것은 위협적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혼자 여행하는 현상은 탄력을 받고 있다. 에어비앤비가 수집한 정보에 따르면 2022년 에어비앤비 플랫폼에서 전 세계적으로 예약된 숙박의 4분의 1은 전 세계를 혼자 여행하는 사람들이었다. 하지만 여성이라면 어느 도시로 향해야 안전할까? 여성 여행자가 사물을 더 명확하게 볼 수 있도록 'Tourlane'은 2023년에 혼자 여행하기 가장 좋은 도시 순위를 집계, 발표해 눈길을 끈다.Tourlane에 따르면 이러한
[초이스경제 이문숙 기자] 어느날 은행 계좌를 살펴보고 35만 유로나 되는 큰 돈이 영문도 모른 채 이체된 것을 알았다고 상상해 보면 어떤 기분이 들까? 이것은 실제로 브라질 아마추어 농구 선수인 주앙 빅토르 고미스 다시우바(João Victor Gomes da Silva)가 경험한 사례다. 이 큰 실수는 아마추어 농구 선수를 프리미어 리그 울버햄튼에서 뛰는 영국 진출 축구선수와 혼동한 브라질 클럽 CR 플라멩구의 실수라고 브라질 뉴스 매체 'Globo'가 보도했다.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의 이름이 공교롭게도 '주앙 빅토르 고미스 다
[초이스경제 이문숙 기자] 많은 해외 여행자에게 공항은 필수다. 그러나 모두가 같은 상황에 있는 것은 아니다. 매년 국제공항협의회(ACI)는 세계 최고의 공항 순위를 선정하고 올해도 발표했다고 지난 6일(현지시간) '캐피털' 매체가 보도했다. 매체는 "공항 평가에는 여행자의 여정, 수하물 및 승객, 상업적 제공 또는 접근 용이성과 같은 몇 가지 변수가 작용한다"고 전했다.매체에 따르면 유럽에서는 연간 승객 수에 따라 다른 카테고리가 설정되기 때문에 평가 대상이 여러 개다.우선 연간 4000만 명 이상의 승객을 맞이하는 대형 공항 중
[초이스경제 이문숙 기자] 매체 simple flying에 따르면 위드 코로나 이후 이제 아시아, 유럽, 중동, 북미 및 남미 항공사들의 호주 고객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일부 아시아의 저가 항공사는 저가 여행을 원하는 호주인들에 거절하기 어려운 제안을 해 눈길을 끈다. 매체는 그중에서도 베트남의 저가 항공사(LCC)인 비엣젯의 제안이 주목받고 있다고 전한다. 특히 비엣젯은 호주인들을 상대로 동남아시아로 향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새로운 프로모션을 발표했다고 'simple flying'은 보도했다. 비엣젯은 곧 시드니
[초이스경제 이문숙 기자] 지난 4일(이하 현지시간) 정오, 프랑스 샤를 드골 공항과 오를리 공항에서 컴퓨터 오류로 국경 통제에 영향을 미쳐 승객 대기 시간이 평소보다 길어졌다고 AFP가 보도했다. 파리공항은 이날 정오경 트윗에서 "현재 국경 경찰의 정전으로 파리-CDG와 파리-오를리에서 출발 및 도착하는 통제소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대기 시간이 더 길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매체에 따르면 이 정전이 다른 공항이나 부문에도 영향을 미쳤는지 여부는 즉시 알려지지 않았다. 소셜 네트워크에 게시된 이미지에는 파리 공항 통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