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미국의 주택담보대출 관련 연체 건수가 꾸준하게 감소하고 있다.부동산회사 코어로직이 최근 발표한 지난 1월 대출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전체 주택담보대출의 2.8%가 일정 수준 연체(압류 포함 30일 이상 연체) 대상으로 기록, 2022년 1월 3.3%에 비해 0.5%포인트 감소했다고 제시했다. 2022년 12월에 비해서도 0.2%포인트 감소했다.이 회사가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1월 초기 체납(기한 30~59일 경과)은 1.3%로 2022년 1월 1.2%보다 증가했으며, 중기 체납(기한 60~89일 경과
[초이스경제 홍인표 기자] 중국 부동산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3월 100대 주요 도시 신규주택 분양가가 내림세를 멈추었다고 글로벌 타임스가 지난 2일 보도했다.중국 부동산지수연구원(CIA)이 이날 발표한 3월 100대 주요도시 신규주택 평균 분양가는 ㎡당 1만6178위안(약 309만원)으로 지난 2월 대비 0.02% 올랐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이는 2022년 하반기 이후 처음으로 전달 대비 오름세를 기록한 것이다.100대 주요도시 신규 주택 거래면적은 전달 대비 20% 이상, 전년 대비 40% 이상 각각 늘었다고 글로벌 타임스는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작년 글로벌 부동산 시장이 침체를 보였지만 일본은 상대적으로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회사 CBRE가 2022년 전 세계적으로 상업용 부동산 거래량이 전년 대비 20% 감소했지만, 일본에 대한 투자 규모는 전년 대비 2% 감소하는 데 그치는 등 큰 변화가 없었다고 발표했다. 일본의 이러한 탄력성은 대부분의 다른 주요 중앙은행들이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통화 긴축 정책을 추구하는 것과 대조적으로 일본은행(BoJ)이 유연한 통화 정책을 유지한 덕분이라고 이 회사는 진단했다.CBRE가 2022년 11월에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코로나로부터의 회복과 도심 복귀 수요로 인해 도쿄시내 아파트 임대료가 꾸준히 오르고 있다일본 부동산감정평가회사 도쿄칸테이가 발표한 2월 아파트 임대료는 도쿄시내 23구에서 전월보다 73엔(1.8%) 오른 ㎡(제곱미터)당 4023엔이었다. 상승은 5개월 연속으로 비교 가능한 2004년 이후 최고치를 2개월 연속 경신했다. 이사철이 다가온 데다 코로나19 사태 진정으로 도심으로 옮겨오는 수요가 커지고 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지난 2월 도쿄 포함, 수도권(도쿄도, 가나가와현, 사이타마현, 지바현) 임대료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미국에서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오르는 가운데 주택 구입 희망자들은 뉴욕, 샌프란시스코 같은 생활비가 비싼 도시를 떠나 푸른 하늘과 저렴한 집을 찾아 플로리다로 향하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부동산 중개회사 레드핀 보고서에 따르면 주택을 찾고 있는 사람의 순유입이 가장 많이 나타나는 10개 도시 중 플로리다 주가 절반(5개 도시)을 차지했다. 이 주의 마이애미, 탬파, 올랜도의 3개 도시에서는 주외로부터의 구매자 중 뉴욕이 가장 많았다.한편, 순유출이 가장 많은 곳은 샌프란시스코와 뉴욕, 로스앤젤레스 등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그동안 부진을 보여왔던 홍콩 오피스 임대시장이 최근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글로벌 부동산회사 존스랑라살(JLL)의 최근 홍콩 부동산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홍콩 A등급 오피스 시장은 3개월 연속 마이너스 입주상황을 기록한 뒤 지난 2월 플러스 순 입주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시장은 지난달 1만 6900평방피트의 순 입주율을 기록했으며 한 달 동안 활동과 입주를 앞둔 점검활동이 증가했다.회계법인 딜로이트가 대형 면적 규모로 사무실을 임대하는 등의 활동이 그 영향을 주었다고 평가했다.이 회사의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일본 땅값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일본 국토교통성이 최근 발표한 올해 1월 1일 기준 전국 평균 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1.6% 상승해 2008년 이래 최대 상승률을 나타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경제활동의 양립이 진행되는 가운데 완만하게 경기가 회복된 영향을 받았다. 특히 도시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이 계속되고, 지방에서도 상승 범위가 넓어졌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국토교통성은 매체를 통해 "코로나 이전으로의 회복 경향이 현저해 졌다"고 제시했다.전국의 모든 용도 평균 땅값은 2년 연속 상승했다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지난달 미국 주택 매매시장이 활발한 거래 활동을 보였다.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최근 발표한 2월 기존 주택 매매 가구수(계절 조정치)는 연율 환산으로 전월 대비 14.5% 증가한 458만 채로 13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는 2020년 7월 이후 최대 증가 기록으로 주택시장이 안정화되고 있음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고 로이터가 인용, 보도했다.미국 내 주요 4개 지역 모두에서 거래가 증가했다. 중서부, 서부, 인구가 밀집한 남부에서의 증가가 두드러졌다. 로이터가 정리한 시장 예상은 5.0% 증가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싱가포르의 주택 임대시장이 작년에 가장 뜨거웠던 것으로 조사됐다.글로벌 부동산회사인 나이트프랭크(Knight Frank)에 따르면 싱가포르의 주택임대료는 2022년 4분기에 가장 큰 폭으로 오르면서, 뉴욕을 제치고 세계 1위에 올라섰다. 싱가포르의 연간 임대료 상승률은 지난해 3분기 23%에서 4분기 28%로 높아졌으며, 제한된 재고와 강한 수요가 가격을 상승시켰다고 진단했다.이 회사의 한 연구 책임자는 "싱가포르에서만 약 1만 7000채의 새로운 개인 주택이 2023년에 완공될 예정이며, 이는 수요 압력
[초이스경제 이문숙 기자] "1920년대에 지어진 1160㎡의 빌라, 그리고 18헥타르의 공원"매체 '르 파리지앵'에 따르면 프랑스에서 이 빌라는 칸 근처 보몽 부동산이 미래 구매자를 기다리는 매물 중 하나다. 그 환경과 웅장함 외에도 이 유산은 권위 있는 과거를 증언한다. 이곳은 존 피츠제럴드 케네디가 1930년대 어린 시절 여름 휴가를 보낸 곳으로 알려져 있다. 매체 '르 파리지앵'은 이 건물이 무려 3000만 유로가 넘는 엄청난 가격에 매물로 나와 있다고 전했다.매체는 "건물 현장에는 사진과 기록 보관소가 있어 케네디 가족이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미국 주택 착공건수가 예상외로 증가한 모습을 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지난 2월 미국 신축 주택 착공 건수는 6개월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공동주택 착공 급증이 기여했으며, 주택시장이 안정되기 시작했을 가능성이 시사됐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지난달 미국내 주택 신규 착공 건수는 연율 환산 145만호로 전월대비 9.8% 증가했다고 미 상무부가 발표했다. 이코노미스트 예상치는 131만 호였다. 전월은 132만1000호(속보치 130만9000호)로 최종 상향 조정됐다.이번 통계의 의미는, 주택시장 바닥이 가까워진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미국 주택 시장이 주춤하는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뉴욕 맨해튼 주택임대료는 둔화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맨해튼 중간규모 주택 임대료는 지난 1월 최고치보다 2달러 낮은 4095달러를 기록, 사상최고 수준을 유지했다.부동산회사 더글러스 엘리먼과 감정평가 회사 밀러 새뮤얼의 보고서에 따르면 2월 임대료는 전년 동월 3700달러에서 4095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0.7% 상승했다. 이번 상승은 1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뉴욕시의 임대료가 고공행진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높은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구매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미국 주택 시장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가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최근 급등과 고용 안정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면서 2월에 사상 최저치에 근접했다.미 연방금융기관인 패니메이의 2월 월간 주택구매심리지수(HPSI)는 3.6포인트 하락한 58.0을 기록하며, 평균 주택담보대출금리가 7%를 잠시 웃돌았던 지난해 10월 수립된 사상 최저치에 근접하며 주저앉았다고 뉴욕포스트가 보도했다.이 지수는 1년 전 같은 달에 비해 17.3포인트 급락했다.이 조사는 2011년부터 실시되었다.패니메이의 한 이코노미스트는 발표문에서 "소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일본 도쿄를 중심으로 신규 아파트 임대료가 고공 행진을 보이고 있다.부동산 감정평가회사인 도쿄칸테이가 제시한 지난 1월 신규 아파트 임대료는 도쿄시내 23개구에서 전월보다 75엔(1.9%) 오른 평방미터당 3950엔이었다. 상승은 4개월 연속으로 비교 가능한 2004년 이후 최고치를 9개월 만에 경신했다. 도심 거주 수요가 회복되고 있는 가운데, 신축 물건의 공급이 늘어난 것도 임대료를 끌어올렸다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신규 아파트 임대료는 신규 아파트를 분양 받은 소유자가 다른 사람에게 빌려줄 때 설정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미국 주택담보대출금리(모기지)가 최근 주춤한 모습에서 벗어나면서 다시 상승하고 있다.미 연방금융기관인 프레디맥의 시장조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주 기준 30년 고정금리 모기지(FRM)는 평균 약 7%에 접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30년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은 3월 2일 기준 평균 6.65%로 이전주 평균 6.50%보다 상승했다. 지난 1월 중순엔 6.15%였으며, 1년 전 같은 시기에 30년 만기 FRM은 평균 3.76%였다.15년 만기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은 평균 5.89%로 이전주(평균 5.76%)보다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미국인들의 주택 보유율이 10년 만에 소폭 증가했지만, 흑백간 인종 차이 격차는 벌어졌으며, 아시아계는 보유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최근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인들의 주택 소유율은 지난 10년 동안 지속적으로 증가해 2021년에 65.5%(2011년 64.7%)로 상승했다. 다만 흑인 주택 보유율은 다른 인종의 증가를 따라가지 못했다. 또한 유색인종들은 주택을 구입하는 동안 그리고 구입 후에도 상당한 구매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이 협회는 보고서에서 밝혔다.이 보고서에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 이하 KB금융)은 "지난해 부동산시장에 대한 진단과 올해 시장 전망을 담은 '2023 KB 부동산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KB금융에 따르면 2018년부터 'KB 부동산 보고서'를 발간해 왔다. 이를 통해 부동산 관련 주요 이슈를 분석하고 변화를 진단해 왔다. 부동산 시장 전문가, 전국 500여개 중개업소, 그리고 KB국민은행의 PB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고 있다. 이번 '2023 KB 부동산 보고서'에는 주택시장 경착륙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작년 크게 증가했던 미국 주택시장의 임대료가 올해 들어 둔화되고 있다.공급 증가와 수요 감소로 렌트비 상승률이 크게 꺾이고 있는 가운데, 이미 임대료가 하락하고 있는 대도시도 11곳으로 피닉스와 오클라호마시티는 6% 이상 하락했다.부동산회사 레드핀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1월 평균 임대료는 1942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4% 상승했는데, 이는 2021년 5월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이자 거의 1년 만에 최저 수준이다. 임대료가 1년 전보다 15.6% 올랐던 2022년 1월의 6분의 1 수준이다.1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올들어 미국 주택시장에 활기를 보이는 지표들이 나타나고 있다.지난 1월 신축 주택 매매에 이어 기존 주택 계약 체결도 증가세를 보였다.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1월의 기존 주택 계약체결지수(계절조정 완료)는 전월 대비 8.1% 상승한 82.5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이코노미스트들의 중간 예상치는 1% 상승이었다. 전월은 1.1% 상승(속보치 2.5% 상승)으로 최종 하향 조정됐다.주택담보대출 금리 하락으로 일시적으로 수요가 증가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지난 1월
[초이스경제 홍인표 기자] 중국 100대 부동산 개발업체가 지난 2월 판매한 신규 분양 주택 매출이 4616억 위안(665억 달러)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9% 늘었다고 중국부동산정보공사(CRIC)가 지난 28일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이는 2021년 7월 중국의 대표적인 부동산개발업체인 헝다(에버그란데)그룹과 룽촹중국(수낙차이나홀딩스)이 유동성 위기를 빠졌을 때 이후 19개월 만에 처음 전년 대비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라고 CRIC는 평가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지난 1일 보도했다.CRIC 보고서는 "당국이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