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이문숙 기자] Pôle Habitat FFB 건축업자 조합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매체 '르 피가로 부동산'의 보도에 따르면 2022년 프랑스 신규 주택 판매 건수는 9만 6000건으로 전년 대비 31.3%나 감소했다. 이는 역사적으로 낮은 수치다. 또한 이는 서브프라임 위기 당시인 2008년보다도 훨씬 낮은 수치다.매체는 "재료(원자재) 비용의 상당한 증가와 함께 인플레이션을 시작으로 많은 요인이 주택시장에 어려움을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여기에다 제로 이자율 대출, 새로운 소유자를 위한 지원은 이제 특정 영역으로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작년도 미국 주택시장의 불황 영향 속에 투자자들의 매입 열기도 큰 폭으로 줄었다.부동산회사 레드핀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작년 4분기 미국 내 투자자 목적으로 매매된 거래는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높은 차입비용과 상당한 집값 하락 전망이 부동산 투자 매력을 떨어뜨리면서 지난 4분기 미국 주택의 투자자 매수는 전년 동기 대비 45.8% 감소해 사상최고 폭을 기록했다. 두 번째로 큰 감소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위기 동안 투자자들의 구매가 45.1% 폭락했던 2008년에 발생했다.전반적인 지난 4
[초이스경제 홍인표 기자] 중국 인민은행은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은보감회)와 공동으로 부동산시장 경기 부양을 위해 17개 대책을 마련해 발표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지난 25일 보도했다.인민은행은 지난 24일 웹사이트를 통해 '금융의 주택임대차 시장 발전에 관한 지원 의견(초안)'을 올려 다음달 26일까지 대중의 의견을 받겠다고 밝혔다고 해당 매체가 전했다.'의견'은 시중은행에 임대주택 개발과 건설을 위한 자금 지원을 늘리는 한편 임대 주택 구입을 위한 대출을 늘릴 것을 독려하고 있다.인민은행은 '의견'을 통해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영국 런던의 고급 주택시장이 활발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영국 부동산회사 론레스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첼시, 켄싱턴, 메이페어, 나이츠브리지를 포함한 런던의 주요 핵심 지역에서 지난 1월에 부동산 활동이 2019년 수준으로 돌아왔다. 특히 500만 파운드(약 600만 달러) 이상 주택 시장은 놀라울 정도로 활기를 띠면서 전년 대비 43%나 증가했다고 매체 '맨셜글로벌'이 보도했다.런던의 코로나 전염병으로 인한 부동산 붐으로 인해 시장 분위기가 끝나가는 것으로 보이지만, 시장의 최상단 부분은 여전히 강세를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미국 부동산 시장 침체 분위기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지난 1월 기존 주택 매매는 계절 조정치 기준, 연간 환산 400만 건으로 12개월 연속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남부와 서부는 상승을 기록한 반면, 동부와 중서부는 하락을 겪으면서 미국 4대 지역에서 월별 매매량은 혼조세를 보였다. 전년 대비로는 모든 지역이 감소를 기록했다.기존 주택 총 매매(단독주택, 타운하우스, 콘도미니엄 등 공동주택 포함)의 지난 1월 400만 건은 2022년 12월 대비 0.7% 감소한 것이며,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뉴욕시에서 겨울 동안 이사하는 것은 한때 더 낮은 임대료와 더 많은 인센티브를 의미했다. 그러나 부동산회사 더글러스 엘리먼과 감정평가회사 밀러 새뮤얼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월 임대료가 맨해튼, 브루클린, 퀸스에서 기록적인 최고치를 기록하거나 거의 최고가를 나타냈다. 집값 상승이 상대적으로 주춤하는 것과는 대비되는 분위기다.지난 여름 맨해튼의 경우, 주택 임대료 중간값은 사상 처음으로 월 4000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1월 이 자치구의 중간규모 주택 임대료는 40
[초이스경제 최유림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 이하 국민은행)은 "2022년 4분기 'KB 오피스 투자지수'를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KB 오피스 투자지수는 국민은행의 KB부동산이 2020년부터 업계 및 학계 전문가와 함께 기초자료, 지수산정 방법론, 지수 타당성 등을 검토해 개발한 지수다. 지난해 9월 첫 발표 이후 서울 오피스 시장의 가격 흐름과 임대료 및 수익률 추이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지표로 자리잡고 있다.국민은행의 KB부동산은 서울 소재 오피스 빌딩을 대상으로 ▲가격지수 ▲임대가격지수 ▲실
[초이스경제 홍인표 기자] 중국 부동산 시장조사기관인 베이커연구원이 발표한 지난 1월 중국 50대 도시 기존 아파트 가격지수는 지난해 12월 대비 0.2 올랐다고 중국 증권시보가 지난 11일 보도했다.이것은 2021년 8월 이후 17개월 연속 지수가 내린 이후 처음 하락세를 멈춘 것이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춘제 연휴가 지난 뒤 중국 부동산 시장의 풍향계로 알려진 베이징, 상하이, 선전 등 중국 3대 도시 부동산 중개업소에는 집을 보겠다는 사람들이 몰려들면서 활기찬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베이징 펑타이구의 한 부동산 중개업자는 증권시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올해 들어 미국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고점 대비 강한 하락세를 보임에도 불구하고 주택담보대출 수요는 더욱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모기지은행협회(MBA)의 계절조정지수에 따르면 지난 1월말 주간 전체 주택담보대출 신청량은 전주 대비 9%나 감소했다고 CNBC가 보도했다.대출잔액 72만 6200달러 이하, 계약금 20% 대출의 경우, 30년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의 평균 계약금리는 6.20%에서 6.19%로 떨어졌다. 다만 이 비율은 1년 전 같은 주에는 3.78%였다.금리가 최근 최고치를 크게 벗어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침체 분위기를 보여왔던 미국 주택시장에서 최근 매매 체결 건수가 소폭 반등해 주목을 끌고 있다.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존 주택매매 신규계약 체결(펜딩) 건수는 전월 대비 2.5% 증가했다. 물론 1년 전보다 33.8% 감소한 것이지만, 7개월 만에 전월 대비 증가한 기록을 보였다.체결 중인 매매는 구매 계약을 했지만, 아직 최종 잔금을 치르지 않은 주택을 의미한다. 이들은 기존 주택 매매 건수를 1~2개월 앞서 보여주는 경향이 있다.전미 4개 지역 모두 1년 전보다 두 자릿수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작년 미국 주택시장의 둔화에도 불구하고, 마이애미 지역은 역사상 두 번째로 높은 매매 기록을 나타냈다.마이애미 부동산중개인협회에 따르면 마이애미 지역(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의 주택 시장에서 2022년 총 3만 1627가구(하루 86건)가 팔렸다. 이는 마이애미 지역 역사상 2021년 3만 9394가구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매매율이라고 월드프라퍼티저널이 보도했다.마이애미 콘도(아파트) 시장도 2022년 역대 두 번째로 큰 규모의 매매를 기록하면서 연간 총 매매 기록에 상당한 역할을 했다. 2022년에 1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올해 미국 젊은이들 90% 이상이 주택 구매에 있어서, 인플레이션이 목표에 영향을 미쳤으나 상황은 점차 개선되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미국 부동산 정보회사(클레버)의 한 조사에 결과에 따르면 이들 중 대부분은 높은 집값과 금리 상승이 맞물리면서 많은 매수자들이 구입능력 문제를 야기하고 있지만, 그것이 꼭 장애물로서 역할을 하도록 내버려두지 않고 있다고 CNBC가 보도했다.이들 밀레니얼 세대(27세에서 42세 사이)의 28%가 주택 구매 계획을 미루고 있는 반면, 나머지 세대는 구매를 위해 더 많은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미국 주택 시장에서는 기존 주택 부진 속에서 신규 분양 주택 판매는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미 상무부가 최근 발표한 2022년 12월 신축 단독주택 판매 호수(계절 조정 완료)는 연율 환산으로 전월 대비 2.3% 증가한 61만 6000호로 3개월 연속 증가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지속적인 하락 영향을 받았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전월인 11월의 판매 호수는 당초 발표한 64만호에서 60만 2000호로 최종, 하향 조정되었다.지난 12월에는 지역별로, 중서부와 남부에서 증가한 반면, 북동부와 서부에서는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일본 도쿄 및 수도권 신규 분양 아파트 가격이 멈추지 않고 오르고 있다. 일본 부동산경제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2022년 수도권 신축 아파트 평균 가격은 전년보다 소폭 상승한 6288만엔으로 2년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편 판매 가구수는 2년 만에 전년 실적을 밑돌아 3만 채 아래로 떨어졌다. 가격 급등 속에 중산층을 중심으로 고객 이탈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도쿄 23개구의 평균 가격은 전년 대비 1% 내린 8236만엔으로 2년 연속 8000만엔을 넘었다. 코로나19 발생
[초이스경제 이문숙 기자] Barnes 네트워크는 부동산 구매를 위해 '부자'가 선호하는 국제 목적지를 식별하기 위해 매년 고급 주택 시장을 조사한다고 '캐피털' 매체는 보도했다.Barnes는 최소 3000만 달러를 보유한 개인 또는 가족을 '초고액 자산가'(간단히 UHNWI라고 부름)라고 설명했다. Barnes와 그 파트너인 Wealth-X의 추정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이들은 약 39만 2000명에 달한다. 여기에 자산이 100만 달러에서 3000만 달러 사이인 '고액 순자산 개인'(HNWI)의 잠재 고객을 추가할 수 있다. 그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미국 주택시장이 지속적인 침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작년 12월 거래는 10여 년 만에 가장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발표한 2022년 12월 미국 기존 주택 매매는 전월 대비 감소해, 201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대출금리의 급상승을 배경으로 연간 기록상으로도 최근 들어 극심한 하락을 기록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작년 12월 기존 주택 매매 건수가 계절 조정치 기준, 연 환산 402만 호로 감소했다. 2010년 이래 최저 수준이며, 전문가 예상 중간값은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미국 부동산중개인수가 작년에도 계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인 가운데 올해는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이 나왔다.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가입된 지난해 말 NAR 회원 수는 158만 명을 약간 웃돌았다. 부동산뉴스 인만(Inman)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약 156만 명의 부동산 중개인이 활동했던 전년도보다 1.37% 증가한 것이다.이는 NAR의 4년 연속 기록적인 멤버십이었다. 조직 성장은 작년만큼 폭발적이지 않았다. 이 협회의 회원 수는 지난해 2만1000명 증가했다. 2021년 10만명 증가의 5분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일본 도쿄 중심부 오피스 공실률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오피스 빌딩 중개회사인 미키상사가 최근 발표한 지난 12월의 도쿄 도심 5구(지요다, 주오, 미나토, 신주쿠, 시부야)의 공실률은 6.47%로 전월에 비해 0.09%포인트 상승했다. 상승은 4개월 만이다. 주오구나 미나토구의 기존 물건에서 퇴거에 따른 대형 공실 모집이 시작된 점이 그 영향이라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공실률은 2021년 2월 이후 공급 과잉의 기준이 되는 5%를 웃도는 수준으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기존 빌딩(완성 1년 이상)
[초이스경제 이문숙 기자] 프랑스 파리에서 건물을 신축하는 일은 오래된 도시를 과거의 모습 그대로 보호하려는 정책으로 쉽지 않은 일이다. 그에 따라 일부 파리 시민들은 노후된 주택에서 열악하게 생활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 젊은이가 이 문제를 제기해 화제가 되고 있다.그는 5000명 서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독립 및 진보 그룹에서 선출된 피에리브 브루나젤은 파리의 사회 주택의 비위생적인 조건 문제를 파리 의회 의제에 올려 달라는 청원을 시작할 것이라고 매체 '르 파리지앵'은 보도했다. 목표는 이러한 주택을 대대적으로 개조하는 것이다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작년도 호주 수도권 등 주요 지역의 주택 임대료가 사상 최대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호주 부동산회사 '도메인'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호주 주요 지역의 임대료는 지난 1년간 공동주택은 17.6%, 단독주택은 14.6%의 기록적인 상승을 보였다. 이는 호주에서 기록된 가장 가파른 연간 임대료 상승이다.세입자들에게 엄청난 충격을 주고 있는 작년도 마지막 4분기 자료 보고서는 또한 전례 없는 7분기 연속 단독주택 임대료 상승과 6분기 연속 공동주택 임대료 상승을 보여주었다고 이 회사는 밝혔다.보고서의 저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