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기고=박성기 도보 여행가, 도서출판 깊은 샘 대표] 역사적 진실은 권력의 입맛에 맞게 왜곡(歪曲)되고 묻히고 가공(加工)된다.김부식은 를 통해 삼국의 역사를 신라에 맞추어 가공하였다. 신라가 중심이 되고 백제와 고구려는 변방으로 밀려났다. 멀리 볼 것도 없다. 지금도 역사를 왜곡하고 뒤틀려는 새로운 시도를 보곤 한다. 백제는 BC18년 온
[초이스경제 윤광원 기자] 기자는 트레킹이 취미다. 그렇다고 멀리 다니지는 않는다. 그저 수도권, 서울에서 대중교통으로 쉽게 갈 수 있지만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하는 곳들을 열심히 찾아다닌다. 그것도 ‘이야기’가 있는 곳이어야 한다. 기자처럼 직장인이 손쉽게 닿을 수 있는 ‘경제적인 코스’ 들을 걷고 있다. 열흘에 달하는 긴 추석연휴, 기자의 ‘경제적인 발걸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경남 고성의 ‘멋진 노인 선발대회’에서 1등을 차지했던 90대 김진권 할아버지의 건강비결은 집안일을 하는 것이다.설거지는 물론 방 청소와 마당 청소, 빨래까지 살림 솜씨가 보통이 아니다. 젊었을 땐 남자가 부엌에 들어가면 큰일이 나는 줄 알았지만 조금이라도 많이 움직이기 위해 할머니의 살림을 돕게 됐다는 설명이다.김 할아버지의 건
[외부 기고=박성기 도보여행가, 도서출판 깊은 샘 대표] 긴 추석 연휴다. 많은 사람들이 해외며 제주도 여행을 떠난다. 하지만 이럴 때 좀 고생스럽지만 3박4일 정도 울릉도 여행길에 오르면 어떨까. 그래서 필자가 기왕 다녀왔던 울릉도에서의 사흘 여정을 2차례에 걸쳐 소개하려 한다.울릉도 셋째 날 : 독도와 성인봉에 오르다.새벽 6시40분, 독도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얼마 전 90세 넘은 전직 장관과 인터뷰를 한 적이 있다. 그는 자그마한 키에 마른 체격이지만 맨눈 독서는 물론 정원 가꾸기가 취미일 정도로 정정했다.건강 비결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그는 “부모님에게 건강하지 않은 몸을 받은 것이 건강의 비결”이라는 알쏭달쏭한 말을 했다.“타고나기를 워낙 병약하게 태어났어요. 걸핏하면 위장병에 걸
[초이스경제 김완묵 기자] 추석연휴 기간 오랜만에 부모님을 찾아뵙고 건강 안부를 묻곤 한다. 이때 주의할 점은 안색이나 신체 변화가 증상 진단의 초기 단계이기는 하지만 일반인들이 어느 질병에 대해 판단을 내리는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라는 점이다. 즉 참고사항이라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는 게 전문의의 조언이다.유준현 성대의대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초이스경제 김완묵 기자] 연세 드신 부모님이 쉽게 피로함을 호소하거나 팔다리가 무겁고 목, 허리 통증이 있는 경우, 게다가 종종걸음과 손을 떠는 증세가 있다면 파킨슨병을 의심해봐야 한다는 전문의의 의견이 나왔다.장원혁 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2일 이같이 말하면서 "표정이 자주 멍해지거나 목소리가 작아지고 떨린다든지, 허리를 구부정하면서 종종걸음을
[외부 기고=박성기 도보여행가, 도서출판 깊은 샘 대표] 긴 추석 연휴다. 많은 사람들이 해외며 제주도 여행을 떠난다. 하지만 이럴 때 좀 고생스럽지만 3박4일 정도 울릉도 여행길에 오르면 어떨까. 그래서 필자가 기왕 다녀왔던 울릉도에서의 사흘 여정을 2차례에 걸쳐 소개하려 한다.첫째 날 : 천신만고, 울릉도 입도하다.새벽 3시 반 칠흑 같은 밤
[초이스경제 윤광원 기자] 기자는 트레킹이 취미다. 그렇다고 멀리 다니지는 않는다. 그저 수도권, 서울에서 대중교통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지만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하는 곳들을 열심히 찾아다닌다. 그것도 ‘이야기’가 있는 곳이어야 한다. 기자처럼 직장인이 손쉽게 닿을 수 있는 ‘경제적인 코스’ 들을 걷고 있다. 열흘에 달하는 긴 추석연휴, 기자의 ‘경제적인
[외부 기고=박성기 도보여행가, 도서출판 깊은 샘 대표] 긴 추석 연휴가 시작됐다. 이번엔 충주 중앙탑에서 목계나루까지 중원역사문화 길 11.7 킬로를 걷는다. 역사적으로 교통, 물류의 요충지로 경제적 가치가 큰 곳이다.또한 이곳은 중원의 패권을 놓고 고구려와 백제, 신라가 남한강을 사이에 두고 자웅을 겨루던 곳이기도 하다. 탄금대가 남한강을 오연히 굽어보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추석 연휴 초입에 오랜만에 지인들과 만났다. 기자가 마라톤 마니아라는 걸 다들 알고 있기 때문인지 화제는 운동과 건강으로 옮겨갔다.지인 가운데 한 명이 “조금만 걸어도 무릎이 아파서 아예 걷지 않는다”고 말했다. 의외로 다른 사람들이 그의 이런 논리에 고개를 끄덕이는 걸 보고는 놀랐다.무릎이 아파서 걷지 않으면 점점 더 걷기 어려
[초이스경제 윤광원 기자] 기자는 트레킹이 취미다. 그렇다고 멀리 다니지는 않는다. 그저 수도권, 서울에서 대중교통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지만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하는 곳들을 열심히 찾아다닌다. 그것도 ‘이야기’가 있는 곳이어야 한다. 기자처럼 직장인이 손쉽게 닿을 수 있는 ‘경제적인 코스들’을 걷고 있다. 열흘에 달하는 긴 추석연휴, 기자의 ‘경제적인 발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중소기업 CEO인 지인은 몇 달 전부터 매일 새벽 헬스클럽의 러닝머신(트레드밀)에서 한 시간 정도 걷는 것으로 운동을 대신한다. 어쩌다 나가는 골프만으론 '운동 부족'인 듯한 느낌이 들어서다.그가 최근 '족저근막염'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아침에 일어나면 발바닥이 찌릿찌릿 아파지는 느낌 때문에 병원을 찾
[초이스경제 김의태 기자] 불안과 초조를 동반한 강박장애를 겪는 사람 중에는 20대 환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또 2010~2014년 4년동안 강박장애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연평균 3.1%씩 늘어났다. 이 기간 중 진료비는 연평균 4.6%씩 증가했다.강박장애는 환자 자신이 지나치고 불합리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강박적인 사고나 강박적인 행동을 지속적으로
[초이스경제 김의태 기자] 우리나라 사람의 기대수명은 2013년 기준 81.8세이며 건강수명은 73세다. 건강수명은 기대수명에서 질병이나 부상으로 활동하지 못하는 기간을 뺀 것으로 ‘얼마나 건강하게 오래 사는가’를 나타내는 지표다.복지부는 28일 국민건강증진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2020년까지 건강수명을 75세로 연장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이를 위해 항생제 오
[초이스경제 김의태 기자] 중·장년층에서 많이 발견되는 갑상선기능저하증이 30대 여성에서 많이 발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갑상선호르몬의 부족으로 피로 등을 쉽게 느끼는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병원을 찾는 30대 여성 환자 증가세가 50대보다도 높은 것으로 나타나 궁금증을 더해주고 있다.건강보험공단이 2010~2014년 중 지급된 갑상선기능저하증 건보진료비를 분석
[초이스경제 김의태 기자] 불경기라 연말 모임이 예전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이런 저런 술자리 가 생기게 마련이다. 이런 모임에서 평소보다 술을 많이 마시고 자극적인 음식을 자주 먹다 보면 역류성식도염이 발병될 수 있다.역류성식도염은 위의 내용물이나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여 발생하는 식도의 염증을 말하는데, 회식이나 송년회가 몰리는 12월에 ‘위·식도 역류병’
[초이스경제 김의태기자]세균이나 바이러스등에 의한 감염으로 최근 혀나 잇몸 등 입 안쪽과 입술에 염증이 생기는 구내염 환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이중 9세 이하 어린이가 40%를 차지해 부모들의 각별한 보호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건강보험공단은 13일 그간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구내염 진료인원이 2008년 116만6000명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