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23일 오후 해외포털 야후의 경제면 주요뉴스를 ‘평양 스타일’이 장식했다.AFP는 ‘평양스타일: 북한 걸그룹이 중국 국경을 뒤 흔든다’는 이 기사에서 쿤룬 호텔에서 공연하는 북한의 여성 록 밴드를 소개했다. 이들이 노래하는 곡은 ‘노동당가’를 비롯해 사회주의 클래식들이어서 한국의 걸그룹과는 매우 다르다.이들은 현재 북한에서 선풍적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불황에 빠진 미국의 장례식장들이 결혼식을 통해 불황을 타개하고 있다고 야후뉴스가 22일 보도했다.장례식장이나 무덤에서 결혼하는 장면은 드라마에서나 가능한 일로 여겨졌다. 2005년 한국의 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에서 주인공인 흡혈귀 심혜진(극중에서는 박봉곤으로 소개된다)이 인간 이두일과 결혼하는 장면 정도다.현실에서는 인간의 죽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미국의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는 과연 대통령이 될 의지는 있는 것인가. 도를 넘은 그의 기행들은 그가 높은 지지율에 부담을 느끼고 일부러 인기를 떨어뜨리려는 것 아닌가하는 의구심이 들 정도다.베트남 전쟁에서 5년 동안 포로로 잡혔던 미국의 전쟁 영웅 존 맥케인 상원의원에 대해 “나는 잡히지 않았던 사람들을 좋아한다”고 비난하면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무분별한 발언으로 계속 물의를 일으키면서도 지지율을 끌어올리고 있는 미국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에 대해 아이오와의 유력 일간지가 사설을 통해 강력히 비난하고 그의 출마 포기를 촉구했다.워싱턴 포스트의 21일 보도에 따르면 아이오와의 데 모안 레지스터는 20일자 사설을 통해 “허세 발언만 늘어놓는 대통령 선거 유세를 중단해야 한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존 키 뉴질랜드 총리가 20일 야당인 노동당의 중국인들에 대한 인종차별적 공격을 비난했다.이날 AFP 보도에 따르면 노동당은 지난 주 뉴질랜드 대도시의 집값 상승을 우려하는 보고서에서 오클랜드 주택 매입자의 40%가 중국인이라고 주장했다.노동당의 주장은 주택 매입자의 성만 감안한 것으로 인권단체 등에서 특정 인종을 희생양으로 몰고
[초이스경제 김의태 기자] 영화 속에서 부유한 집안의 외아들인 엄친아 브루스 웨인은 부모와 함께 영화 ‘마스크 오브 조로’(The Mask of Zorro)를 보러 극장에 간 날 강도의 총에 부모를 잃은 후 고담시에서 범죄를 없애는 일에 평생을 바치기로 맹세한다.고담시는 구약성서에 나오는 악의 도시 소돔과 고모라를 합해 만든 도시 이름이다.웨인은 세계를 유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보스톤 레드삭스는 ‘야생마’ 별명을 가진 이상훈 두산 베어스 코치와 김선우 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이 활약했던 팀이다. 두 사람의 활약 시기가 꽤 오래 전이어서 지금 국내 야구팬들에게는 LA 다저스만큼 친숙하지는 않다.이 팀의 홈구장인 펜웨이 파크는 ‘그린몬스터’로 유명하다. 공중에서 본 타석에서 좌측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한국인들 가운데는 1997년 외환위기를 겪는 과정에서 독일에 대해 호감을 갖게 된 사람이 많다. 어려울 때 바로 옆 부잣집 일본보다 더 큰 도움을 준 게 먼 나라 독일이었다는 사람도 있고, 같은 돈으로 미국 투기자본에게는 은행을 통째로 넘긴 반면, 독일에게는 인색하게 지분만 넘겼다고 미안해하는 사람도 있다.‘IMF 위기’는 한국인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미국에서 탈출한 멕시코 마약왕이 트위터를 통해 미국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를 협박했다고 트럼프 측이 밝혔다.로이터의 14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11일 탈옥한 호아킨 ‘엘 차포’ 구즈만이 올렸을 것으로 보이는 협박 트윗에 대해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수사 중이라는 것이다.로이터는 그러나 이 트위터 계정의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달변가로 널리 알려진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지난해 선거에서 전임자인 만모한 싱 당시 총리를 ‘모운(침묵이란 뜻) 싱’이라고 조롱했다. 그러나 지금 모디 총리 본인이 ‘모운 모디’라는 조롱을 신문 헤드라인으로부터 받는 처지가 됐다.로이터의 10일 보도에 따르면 모디 총리는 대중의 시선을 언제나 염두에 두는 사람으로 트위터와 페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국민투표에서 압도적 ‘NO’를 이끌어낸 알렉시스 치프라스 총리는 돌연 재무장관을 교체하는 또 한 번의 ‘깜짝 쇼’를 보였다. 물러난 야니스 바루파키스 전 장관은 채권단으로부터 가장 많은 적대감을 산 인물이다.재무장관 교체가 채권단에 협상 타결을 위한 우호적 신호를 보낸 것으로 풀이하기도 한다. 후임 유클리드 차칼로토스 장관은 상대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미국에서 모유은행의 영리화를 둘러싼 논쟁이 가열되고 있다고 AP가 7일 보도했다.AP는 원유보다 400배 비싸고 철광석보다 2000배 비싸게 거래될 수 있으며 슈퍼마켓의 분유보다는 150배, 커피보다 15배 비싸게 팔릴 수 있는 것이 있다고 소개했다. 모유다.온스당 4달러에 판매될 것으로 보이는 모유가 경쟁 치열한 산업으로 부각되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그리스 국민투표의 최대 승리자로 간주되고 있는 야니스 바루파키스 그리스 재무장관이 돌연 사임했다. 알렉시스 치프라스 총리가 강한 국민의 지지를 바탕으로 채권단과의 새로운 협상을 준비하면서도 채권단에 일종의 화해 신호를 보낸 것 아니냐는 풀이도 나오고 있다.AP의 6일 보도에 따르면 바루파키스 장관은 국민투표 결과가 나온 후 일부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미국 공화당의 사정은 대통령 후보가 늘어날 때마다 더욱 심난해지고 있다. 이미 14명 후보가 경합을 벌이는 가운데 15번째 주자도 뛰어들 태세다.여기다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가 멕시코 이민자들에게 망언을 거듭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럼프가 공화당 후보들 사이에서는 지지율이 2위까지 오르고 있어 공화당의 근심이 더욱 깊어
[초이스경제 김의태 기자] 영화 ‘쇼생크 탈출’이 제작된지 21년 만에 실제로 이루어지는가했지만 영화는 영화일 뿐 현실에서는 실패로 끝났다.탈옥이라는 진부한 소재를 다루었지만 프랭크 다라본트 감독은 모차르트의 음악 ‘편지의 2중창’을 통해 자유의 메시지를 담아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었다.영화 상영 첫 해, 겨우 제작비 2700만달러를 건지는 데 그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인구 50명의 가장 작은 나라 핏케언 제도가 동성결혼을 허용했다고 AFP가 25일 보도했다.남태평양에 위치한 핏케언 제도는 영국령으로 유럽인들이 발견했을 때는 폴리네시아인이 살았던 흔적만 남아있는 무인도였다. 1789년 영국 군함 바운티 호의 반란 사건을 일으킨 사람들이 남태평양 원주민과 결혼해 살기 시작했다.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맥도날드가 대만에 소재한 413개 매장 전체를 매각할 대상을 물색하고 있다고 로이터가 25일 보도했다.로이터는 스티브 이스터브룩 새 CEO가 개선 계획을 발표한 이후 회의적인 투자자들을 설득하기 위해 이러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맥도날드는 “대만에서 발전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후보를 찾기로 했다”고 확인했다고 로이터는 보도했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미국 뉴욕 맨해튼의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은 ‘뉴욕의 백악관’에 해당한다. 뉴욕을 방문하는 미국 대통령이 머물 수 있도록 최적화된 시설을 갖추고 있다.25일 야후 뉴스에 따르면 프랭클린 루즈벨트 이래 미국 대통령들이 이 곳을 이용하고 있다. 호텔 측은 하루 숙박료가 4000~6000 달러라고 밝히고 있다. 역대 최고통치자들의 숙박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류현진이 속한 미국 프로야구 LA 다저스가 원정 경기에서 관중으로 인해 수비에 방해를 받는 일이 발생했다. 류현진이 출장한 경기거나 류현진이 활약하는 동안이었다면 국내 팬들의 분노를 초래하기에 충분한 상황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류현진과 무관해진 이번 시즌에는 그냥 한 차례 해프닝으로만 보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23일(미국시간)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최근 LG전자가 잉글우드 클리프의 신사옥 높이를 낮추기로 결정한 데 대해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토머스 P. 캠벨 관장이 감사편지를 보냈다고 미국 예술전문지인 아트뉴스가 24일 보도했다.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이 운영하는 클로이스터 분관이 팰리세이즈 공원을 내려다보고 있는데 LG가 건물을 낮추기로 함으로써 경관을 보존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