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여자 골프랭킹 1위 박인비의 투철한 프로정신이 새삼 화제다. 박인비가 수잔 페테르센에게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바짝 추격당하는 상황에서도 LPGA 대회에 나가 방어에 나서기 보다 자신을 스폰서 해주는 KB금융지주(회장 임영록) 개최 국내 대회에 참가하는 열의를 보였기 때문이다. 물론 KB금융측은 박인비에게 세계 1위 자리 방어차원이라면 이번 국내대회에
“아시안 투어 1인자 아피반랏(태국) 위에 한국의 김태훈이 있었다” 14일 골프계에 따르면 지난 13일 경기도 여주군 해슬리 나인브릿지에서 막을 내린 제 3회 최경주 CJ인비테이셔널에선 최근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한국 김태훈의 진가가 다시한번 빛났다. 물론 이번대회 우승은 검증된 실력자 강성훈(12언더파)에게 돌아갔지만 또하나의 흥미로운 대결이 골프 팬들의
전인지(19·고려대/하이트진로)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올해의 신인왕 경쟁에서 초대형 거물 신인 김효주보다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 7일 KLPGA에 따르면 전인지는 지난 6일 경기도 여주의 솔모로 골프장(파72·6560야드)에서 열린 러시앤캐시 행복나눔 클래식(총상금 6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합계 6언더파를 기록, 장하나(10언더파)에 이어
우리는 골프를 일컬어 ‘인생을 쏙 빼 닮은 운동’이라고 한다. 숱한 우여곡절을 겪어야만 성공이 뒤따르는 운동이다. 인생이 그렇듯 18홀 장갑을 벗어봐야 결과를 알수 있는 운동이다. 이런점 때문에 골프는 경제인들이 가장 즐기는 운동이기도 하다. 골프에서 배운 중대한 직간접 체험이 때로는 경제활동을 하는데 중요한 길라잡이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지
29일 끝난 KLPGA 대우증권 클래식에서 프로데뷔 후 첫 우승을 차지한 배희경의 우승 비결이 눈길을 끈다.그의 우승 뒤엔 남모를 벤치마킹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기 때문이다.골프계에 따르면 배희경이 대우증권 클래식에서 우승한데는 호쾌한 샷 외에도 이번 대회 들어 부쩍 개선된 퍼팅실력도 한몫했다. 그런데 그가 퍼팅실력을 끌어올릴 수 있게 되기까지는 남모
골프선수로 대성하기 위한 첫 번째 조건은 무엇일까. 바로 차분하면서도 드러내지 않는 성격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경제인들이 갖춰야 할 덕목이기도 해 차분한 성격을 가진 골퍼들은 앞으로 여러모로 귀감이 될 전망이다. 16일(한국시각) 새벽 끝난 미국 LPGA 제5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마스터스 대회에서 있었던 일이다. 한국계 뉴질랜드 교포
한국계 뉴질랜드 교포자녀인 리디아 고(한국명 고보경)가 뉴질랜드는 물론 한국의 위상을 동시에 드높여 눈길을 끌었다. 16세에 불과한 아마추어 신분으로 세계 최고의 여자 골퍼들이 득세하는 미국 LPGA에서 한 대회 2년 연속 우승이라는 새로운 쾌거를 달성하면서 뉴질랜드와 한국 등 2개국 국민들을 동시에 기쁨의 도가니로 몰아 넣었기 때문이다. 26일(한국시각)
박인비가 브리티시 여자 오픈에서 최종합계 6오버파라는 근래 보기 드문 부진한 성적을 적어내면서 세계 골프사상 최초의 캘린더 그랜드슬램(메이저대회 4개 대회 연속 우승)달성은 이뤄지지 못했다.그러나 그가 보여준 성숙한 모습은 또 한번 세계 골프계의 심금을 울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대회동안 변덕스런 날씨, 갤러리 방해, 주변의 성가심, 이례적으로 느린
8월1일부터 개최되는 리코 위민스 브리티시 오픈을 앞두고 경제계에서 박인비의 위기관리능력이 새삼 부각되고 있다. 그가 어렵고 큰 대회일수록 더 빛나는 능력을 발휘하듯 박인비 처럼만 하면 아무리 어려운 국가나 회사, 가정의 위기도 능히 극복 가능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이와관련, 기회만 되면 박인비를 강사로 초청해 그의 돋보이는 위기관리 능력을 직원들에게 전파
한국 남자 골프의 차세대 유망주 노승열(22·나이키골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올 시즌 가장 좋은 성적을 냈지만 끝내 뒷심부족이 아쉬워지고 있다. 그는 드라이버샷 정확도와 퍼팅 결정력 강화라는 큰 숙제를 안고 향후 남은 1~2개 대회에서 우승을 노려야 하는 신세가 됐다. 노승열은 22일(한국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매디슨의 애넌데일 골프장(파72·
한국 골프의 차세대주자 노승렬이 흔들리고 있다. 특히 이번주에 열리고 있는 美PGA투어 ‘존디어클래식’에서 마저 예선탈락하면서 내년 시즌 투어가드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13일(한국시각) 美PGA(남자프로골프)에 따르면 노승렬(22)이 부진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는 이날 끝난 2라운드에서도 1,2라운드 합계 2언더파로 성적이 부진, 컷탈락했다.
바야흐로 휴가철이 다가오고 있다. 모처럼 산으로 바다로 가족여행을 가야겠는데 기상청의 예보만으로 날씨 예측이 어렵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이럴 땐 미군이나 군대가 운영하는 골프장의 날씨정보를 참조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날씨 마케팅’에 크게 의존하는 우리나라 일부 골프장은 미국의 최첨단 기상정보까지 활용하기 때문이다.6일 골프장소식에
“인비 천하” 박인비가 드디어 세계 골프무대에서 대업을 이뤄냈다. 올해 열린 3번째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마저 여유있게 우승하면서 남들은 한 번 하기도 힘든 미국 LPGA 메이저 대회를 3개 대회 연속 싹쓸이 했다. 올해 열린 메이저대회를 모두 싹쓸이 한 것이다. 여기에 최근 연속해서 열린 LPGA대회 3개 대회를 모두 독식했다. 3연속 우승이다. 그리
세계 남자골프의 ‘新 황제’ ‘새끼 호랑이’ 칭호를 받으며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에 이어 세계 골프랭킹 2위를 달리고 있는 로리 매킬로이(북 아일랜드)의 체면이 말이 아니다. 자신의 안방이나 다름없는 아일랜드에서 열린 별 볼일 없는 유러피언 대회에 참석, 어이없이 예선탈락하는 수모를 당한 것이다. 29일(한국시각) 아일랜드 카운티 킬데어의 카튼하우스G
한국의 박인비가 미국 LPGA무대서 시즌 5승을 달성하면서 쾌속질주했다. 이에따라 전 세계 여자골프무대에서 박인비의 독주체제가 더욱 공고해지고 있다. 24일(한국시각) 미국 아칸소주 피나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2013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마지막 날 경기에서 박인비는 4언더파를 몰아쳐 최종합계 12언더파로 또다시 우승컵을 안았다. 한국의 유소연과
미국 여자 골프대회 즉, 美LPGA에서 한국의 88년생 이일희가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27일(한국시각) 미국 바하마 파라다이스 아일랜드 오션클럽 골프코스에서 열린 ‘2013 퓨어실크 바하마 LPGA클래식’에서 또한번 코리아의 함성이 울려퍼졌다. 3라운드 합계 11언더파로 미국의 이레인조를 2타차로 따돌리고 한국 여자골퍼 이일희가 감격의 우승을 차지한
한국골프의 차세대주자로 부각돼 온 배상문이 드디어 큰일을 해 냈다. 그가 최경주 양용은에 이어 미국 PGA무대에서 드디어 우승컵을 들어 올린 것이다. 20일(한국시각) 끝난 ‘2013 PGA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에서 배상문은 4라운드 합계 13언더파로 미국의 강자 키건 브래들리를 두타차로 꺾고 당당히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특히 이번 대회는 3라운드부터
골프 황제 타이거우즈(사진)의 기세가 무섭다. 그가 13일(한국시각) 끝난 미국 PGA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4라운드 합계 13언더파로 우승, 세계 골프계에서 천하무적임을 다시한번 입증한 것이다. 특히 이날 미 PGA 제 5의 메이저대회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은 그에게 여러 기록을 한꺼번에 안겨주었다. 우선 그는 이번 우승으로 지난 1996년
6일(한국시각) 미국 PGA에선 조그만 감동이 소용돌이쳤다. 바로 신인 데릭 언스트의 감격어린 우승 때문이다.언스트는 이날 끝난 웰스파고 챔피언십에서 4라운드 합계 8언더파를 친 뒤 일찌감치 골프장을 떠났다. 올해 큐스쿨 17위로 간신히 PGA에 입문했지만 출전기회가 많지 않아 마이너대회 출전을 위해 다음 시합장소로 가던 중이었다. 게다가 미국 골프의 양대
세계 여자골프 1위 박인비는 역시 강했다. 29일(한국시각) 끝난 美LPGA 노스텍사스 슛아웃에서 또다시 우승, 올들어서만 벌써 3승째를 거머쥐었다. 대단한 기세다. 이런 추세대로라면 지난해 美LPGA 상금왕에 이어 올해엔 상금왕은 물론 한국인 최초 ‘올해의 선수’로 뽑힐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이날 미국 텍사스의 어빙라스 콜로나스 CC에서 벌어진 노스텍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