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덤 스콧(32)이 호주 골프의 자존심을 세웠다. 그가 15일(한국시각) 끝난 미국 PGA 남자골프대회 메이저 경기인 마스터스 대회에서 호주인 최초로 우승, 그린자켓을 입는 주인공이 된 것이다. 미 PGA에 따르면 이번 마스터스 대회에 임하는 호주인들의 각오가 남달랐다. 물론 여기엔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 본래 호주는 골프에 관한 한 자존심이 강한 나라다.
야구는 9회말까지 가봐야 알고 골프는 18홀 장갑을 벗어봐야 결과를 알 수 있다고 했다. 그런데 이런 일이 14일 폐막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개막전 롯데마트 오픈 마지막날 발생해 대회의 극적인 효과를 더해줬다. 마지막날 마지막 18홀에서 기적같은 챔피언이 탄생한 것이다. 그 주인공은 바로 김세영(20,고려대)이다. 김세영이 이날 롯데마트 여자 오픈
박인비(사진)가 여자 타이거우즈로 급부상했다. 두 사람 모두 ‘퍼팅의 달인, 퍼팅의 신’으로 거듭나며 미국 남녀 골프계를 주름잡고 있는 것이다. 8일(한국시각) 끝난 미 LPGA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박인비가 2위 유소연을 4타차로 여유있게 따돌리고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첫 메이저 대회에서 한국선수인 박인비와 유소연이 나란히 1,2위에
타이거 우즈가 29개월만에 세계 남자 골프 황제자리에 복귀했다. 26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드의 베이힐 골프장에서 속개된 미PGA투어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녈 대회장에선 응원객들의 환호가 울려퍼졌다. 우즈를 열렬히 응원하던 입장객들에게 우즈가 멋진 우승으로 화답한 것이다. 그는 이날 4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쳤다. 4라운드 합계 13언더파
타이거 우즈가 화려하게 부활했다. 올해 미국 PGA대회에 4개대회만 출전하고 2승을 챙기는 괴력을 발휘하고 있는 것이다. 완전 전성기 실력 그대로다. 10일(미국시각) 미국 PGA 캐딜락챔피언십에서 타이거우즈의 활약이 돋보였다. 그는 마지막 4라운드인 이날에도 1타를 줄여 4라운드 합계 19언더파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첫날부터선두에 올라 4라운드 내내 1위
골프회원권 값이 크게 떨어지면서 보험사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그들이 갖고 있는 회원권 규모가 어마어마하기 때문이다. 2일 관계업계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위기 여파로 골프장 회원권 값이 크게 떨어진 상태다. 서울 인근 명문골프장마저도 그 가격이 반토막난 상태다. 특히 부실기업이 소유한 골프장 회원권 값은 폭락조짐까지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보험사들의 고
백주엽을 아시나요.2012시즌 한국 남자프로골프투어 마지막대회 윈저클래식의 우승은 무명 루키 백주엽에게 돌아가 눈길을 끌었다. 겁 없는 무명 신인이 올 시즌 남자골프계의 대미를 장식한 것이다. 28일 경기도 포천 일동레이크CC에선 이변이 연출됐다. 이날 선두로 나선 루키 백주엽이 챔피언조의 중압감을 잘 이겨내고 전날의 스코어 10언더파를 잘 지켜내면서 2위
매년 한국에서 단 한차례 열리는 미 LPGA 대회 ‘2012 하나 외환 챔피언십대회’에서는 한국을 좋아하는 친한파 수잔 페테르센이 우승해 눈길을 끌었다. 노르웨이출신 수잔 페테르센은 미 LPGA선수중 가장 예민한 선수중 하나로 꼽힌다. 게임이 잘 풀리지 않거나 주변의 조그만 방해라도 생기면 왕짜증을 내곤 하는 선수다. 덩치는 크지만 소심한 편이다. 골프를
군인정신으로 무장한 김대섭은 강했다. 연일 강경남, 김대현 등 장타자들을 물리치고 한국오픈이라는 메이저 우승을 일궈낸 것이다. 군에서 제대한지 불과 6번째 대회만의 우승이어서 더욱 강한 인상을 남겼다. 한국 남자골프투어 메이저대회인 코오롱 한국오픈이 열린 천안의 우정힐스골프클럽은 난이도가 높기로 유명하다. 김대섭과 같은 단타자들에겐 더욱 그러하다. 게다가
한국여자골퍼 박인비가 세계 골프역사를 다시 쓰고 있다. 미국 LPGA에서 우승 두 차례를 포함, 10개대회 연속 톱10안에 드는 괴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기세라면 세계 롤렉스 랭킹 1위 등극도 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14일 박인비는 또한번 높이 날았다. 이날 열린 2012 사임다비 LPGA 말레이시아에서 또다시 우승컵을 들어올린 것이다. 에비앙 마스
한국 남자프로골프 새내기 김민휘가 대형사고를 쳤다. 미국 PGA강자들이 다수 참여한 제28회 신한동해오픈에서 당당히 첫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특히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미국 PGA 우승자 나상욱(케빈나)마저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려 감격을 더해줬다 이날 우승은 그의 미국 PGA진출에도 활력소가 될 전망이다. PGA강자들을 꺾고 우승, 미리 실력을 검증받았
최경주가 모처럼 활짝 웃었다. 자신이 호스트로 나선 CJ인비테이셔널에서 4라운드 합계 15언더파를 기록하며 지난해에 이어 2년연속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아시안투어를 겸한 대회다. 최경주는 8일 마지막 라운드 내내 여유있는 모습이었다. 함께 라운딩한 미국의 벤 커티스가 피곤한 듯 속절없이 무너져 내린 것과는 대조를 보였다. 라운드 내내 송곳샷을 날리며 챔피
라이더 컵 미국팀 캡틴을 맡은 데이비스 러브 3세의 체면이 말이 아니게 됐다.한동안 고개를 들 수 없게 됐다. 그의 용병술에 문제가 생기면서 미국팀에게 또다시 치욕의 패배를 안겨준 것이다. 1일(한국시각) 미국에서 끝난 미국팀 대 유럽연합팀간 라이더컵 마지막 3일째 경기에서 미국이 대 역전패를 당했다. 전날까지만 해도 이번 만큼은 미국팀이 여유있는 승리를
28일(한국시각)시작된 미국과 유럽연합간 남자 프로골프대항인 라이더컵 대회에서 흥미진진한 뒷 얘기가 쏟아져 나와 눈길을 끌었다. 이 대회는 여러 면에서 전 세계 골퍼들의 관심을 집중시킨다. 미국과 유럽연합의 자존심 대결 성격을 지닌 데다 양쪽의 스타군단이 총 출동해 출중한 기량을 선보이기 때문이다. 양 팀은 우선 이번 대회에 임하는 자세부터 달랐다. 미국팀
한국 남자프로골프투어(KGT) 최장타자 김대현(24)의 각오가 남다르다. 하반기 남은 대회에서 상금왕까지 노리겠다는 게 그의 새로운 목표다. 25일 골프계에 따르면 2010년 상금왕까지 지냈던 김대현은 올 상반기까지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무려 4번이나 컷탈락하는 수모까지 당했다. 지난주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에서 우승하기까지 상금순위도 54위로 처져 있었다.
신 지애(24)가 지난주 킹스밀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17일(한국시각) 끝난 브리티시여자오픈마저 제패하면서 그의 프랑스인 캐디 플로리앙 로드리게스도 덩달아 돈방석 위에 올라앉게 됐다.17일 LPGA 관계자들에 따르면 신 지애는 지난주 킹스밀 챔피언십 우승상금으로 미화 19만5,000달러를, 이번 주 브리티스여자오픈 우승상금으로 미화 41만8,000 달러를
옛날의 신지애가 다시 돌아왔다. 그는 사람의 경지가 아니었다. ‘종합병원라 불러도 될 만큼 온갖 부상의 늪에서 슬럼프를 겪던 ’파이널 퀸‘ 신지애가 기적처럼 일어나 미국 LPGA투어 2주연속 우승을 일궈낸 것이다. 그것도 세계 최대의 난코스에서 펼쳐진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메이저 여왕에 등극, 그의 재기를 더욱 값지게 했다. 17일 새벽(한국시간) 잉글랜드
10년전쯤일까. 우리나라 제주도에선 해마다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美LPGA 프로 골프대회가 열렸었다. 바로 CJ나인브릿지대회다. 그리고 이 대회의 최대 흥행카드는 당시 세계 여자골프계를 주름잡던 안니카 소렌트탐이었다. 소렌스탐이 참여하는 대회와 그렇지 않은 대회는 흥행에서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큰 차이가 났다. 제주도처럼 미국과 멀리 떨어진 곳에
노승렬이 아쉽게 미 PGA플레이오프 4차전 투어챔피언십 진출에 실패했다. 이로써 한국계 미국인인 존허(허찬수)만 4차전(최종전)에 진출했을 뿐 한국 국적의 선수는 모두 3차전에서 하차해야 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10일(한국시간) 끝난 플레이오프 3차전 BMW챔피언십에서 한국의 기대주 노승렬은 4라운드 합계 10언더파로 공동 16위를 기록, 페덱스컵포인트 순
최경주, 양용은이 탈락한 미 PGA플레이오프 3차전 무대에서 노승렬(21)이 한국골프의 자존심을 보여줄 주 있을까. 한국골프의 기대주 노승열이 미 PGA무대에서 쾌속 질주하고 있다. 노승렬은 4일(한국시간) 끝난 미 PGA 플레이오프 2차전인 도이치뱅크클래식에서 최종 합계 8언더파로 공동 13위를 기록했다.또한 페덱스컵 포인트 순위도 38위에 올라 전체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