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김의태 기자]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한방치료도 실손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지난 2009년 실손보험이 표준화되면서 한방 의료행위가 실손보험 보장대상에서 제외된 지 6년 만이다. 첩약, 약침, 추나요법 등이 적용대상으로 거론된다.한방병원협회·한의사협회는 보험업계, 즉 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와 협의를 거쳐 한방의료 이용기회 확대를 위해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미국의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이 최근 금값에 약도 주고 병도 주는 일을 해 주목받고 있다.3일(미국시각) 뉴욕 상업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국제 금값이 하루만에 반등했다. 금 선물 가격이 온스당 1061.20달러로 전일 대비 0.72% 상승했다.이날 달러가치가 폭락한 것이 금 가격에 큰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엔 유럽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3일(이하 미국시각) 국제유가는 우여곡절 끝에 반등했지만 증권시장은 웃지 않았다. 미국 정유주의 주가는 급락했기 때문이다. 이는 그만큼 유가 동향에 변수가 많다는 의미여서 눈길을 끈다.뉴욕 상업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WTI(미서부텍사스산) 원유 선물 가격은 배럴당 41.08달러로 2.91% 급등했다. 그러면서 전날 붕괴됐던 40달러
[초이스경제 김완묵 기자] 박문덕(65) 하이트진로 회장이 경영권 승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갑작스럽게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오너 경영 공백을 조속히 메우겠다는 의지로 읽힌다.하이트진로는 3일 박문덕 회장의 장남인 박태영(39·사진) 경영전략본부장(전무)을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하이트진로는 박문덕 회장의 선친인 고 박경복 명예회장이 창업했다. 박
[초이스경제 김완묵 기자] 신세계그룹이 '정용진(47)-정유경(43)' 남매의 '분리경영'이라는 카드를 통해 경영승계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신세계는 3일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하면서 이명희 회장의 딸이자 정용진 부회장의 여동생인 정유경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특히 기존에 없던 신세계백화점 부문 총괄사장이라는 직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결정은 금융시장의 막대한 이해를 좌우한다. 이 정보를 몇 초 먼저 얻느냐에 따라 오가는 이해가 엄청나다.한국은행이 금융통화위원회를 개최하는 날, 수많은 금융관련 매체의 기자들이 발표 수 십 분 전부터 데스크와 전화를 연결해놓고 대기하다 결과가 나오자마자 “스테이(동결)” “컷(인하)”라고 외치는 것은 시간지체를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 의장은 2일(이하 미국시간)에 이어 3일에도 12월 금리인상을 시사했다. 옐런 의장은 이날 미국 의회 상하원 합동 경제위원회에 출석해 “미국 경제가 향후 1~2년 동안 고용시장 개선을 지속할 만한 충분한 성장을 하고 있는 것으로 현재 판단하고 있다”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결과는 지난 두 달간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허풍 드라마’였다. 최소한 외환시장의 반응을 보면 그렇다. ECB는 3일 정책회의를 열고 예금 이율을 현행 마이너스 0.2%에서 마이너스 0.3%로 낮춘다고 밝혔다. 내년 9월까지로 예정됐던 양적완화는 2017년 3월 또는 그
[초이스경제 김의태 기자] 울릉도와 흑산도에 50인승 소형 여객기가 뜨고 내릴 수 있는 소규모 공항 건설이 추진된다. 흑산공항은 2020년, 울릉공항은 2021년 개항을 목표로 잡고있다. 이로써 서울에서 최대 5~9시간이 걸렸던 울릉도·흑산도 방문 시간도 1시간으로 단축된다.국토교통부는 공항건설을 위한 타당성 조사, 관계기관 협의 등 사전 절차가 마무리돼
[초이스경제 김의태 기자]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에 관한 법’ 제정안이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우리 의료의 해외진출이 촉진되고 외국인환자 유치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의료계와 보건당국은 3일 다음과 같은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먼저 국내 의료기관의 해외진출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해외진출 국내 의료기관의 수는 2014년 1
[초이스경제 김의태 기자] #1.한 종교단체 대표 P씨는 신도 등으로부터 기부금 영수증 발급요청을 받고 2~3% 수수료를 챙긴 뒤 신도들이 기부금을 낸 것처럼 꾸민 거짓 영수증 수백건을 발급한 사실이 드러나 가산세와 소득세 수억원을 추징당하고 사법당국에 고발됐다.#2.주택가에서 종교단체 간판을 내걸고 사주·궁합 등을 봐주는 철학관을 운영하던 B 단체는 다른
[초이스경제 김완묵 기자] 제주항공을 비롯해 저비용 항공사들이 일본노선 항공편을 크게 늘리고 있다. 원·엔환율 하락으로 일본쪽 여행비용이 줄어든 데다 유가 하락으로 근거리 지역에 대한 항공비용이 줄어든 때문으로 보인다.인천국제공항과 한국공항공사 통계에 따르면 7개 국적항공사 가운데 제주항공, 에어부산, 진에어,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등 저비용 항공사 5곳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유럽중앙은행(ECB)의 정책회의 직전, 3일 아시아 외환시장은 달러 강세를 일부 반영한 상태에서 이날 밤의 결과를 지켜보는 모습이다.이날 오후 3시45분 현재 미국 달러 대비 엔화환율은 1달러당 123.50엔으로 전날 뉴욕시장 마감보다 0.19% 상승했다. 유로 또한 달러 강세가 반영돼 1유로당 1.0588달러로 0.22% 하락했
[초이스경제 김슬기 기자] 저유가 기조는 사우디아라비아 신용등급까지 끌어내렸다. 미국 스탠다드앤푸어스(S&P)는 지난 10월 사우디아라비아 국가 신용등급을 종전 AA-에서 A+로 한단계 강등시켰다.사우디아라비아가 주도하는 저유가 정책은 미국의 셰일가스 산업의 채산성을 떨어뜨리려는 의도라는 분석이 일반적이다. 미국의 석유 굴착 시설 감소를 초래하는 점에서 사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한국에서는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이 “재무부 남대문 출장소냐”라는 조롱을 간간이 받는다. 독립적인 통화정책을 하지 못한다는 비판이다. 그러나 이것은 풍자가 가미된 비판일 뿐, 한국은행은 법적으로 명백한 독립기관이다.독립적 통화정책의 본산으로 평가되는 미국의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의 경우는 사정이 좀 다르다. 실질적으로 독립기관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3일 열리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정책회의는 달러나 유로 양쪽 관점에서 모두 양날의 검이다.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줄곧 추가 부양조치를 강조해 왔다. 이날 회의에서 양적완화 확대나 예금이율 인하는 금융시장에서 거의 기정사실로 간주되고 있다.관건은 규모가 어느 정도냐다. 결과에 따라서 유로환율이 달러에 대해 1대1로 가는 유
[초이스경제 김완묵 기자] 국내 자동차 업계가 달아오른 차량 구매심리를 자극하기 위해 이번달에도 할인 판매를 확대하고 판촉활동도 강화한다.최근 자동차 구매심리 호전은 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국제 유가 하락에 따라 연료비 지출이 줄어든 데다 정부가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개별소비세를 인하함에 따라 차량 구매를 앞당긴 때문으로 풀이된다.정부가 한시적으로 시행한 개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파이낸셜 타임스(FT)와 일부 투자기관이 4일(이하 유럽시각) OPEC(석유수출국기구) 정례회의를 앞두고, 산유량 감축 반대에 앞장서고 있는 사우디의 경제 상황을 집중 조명해 눈길을 끌고 있다.사우디는 원유 시장 지배력 유지를 위해 산유량 감소를 반대해 왔지만, 그로 인한 경제적 타격도 만만치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2일 FT
[초이스경제 김완묵 기자] 삼성그룹이 위기 돌파를 위해 부문별 사업부제 강화에 나선 가운데 4일 예상되는 임원(부사장·전무·상무) 인사에서도 이런 원칙이 지켜질지 관심이다.부문별 사업부제 강화의 원칙이 지켜지는 인사라면 아무래도 조직의 팀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사업부 책임자(사장)에게 인사 권한을 많이 줄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업계의 분석에 따르면 이재용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재닛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의 매파적 발언은 뉴욕증시-국제유가 뿐 아니라 금-구리 등 금속 가격마저 추락시켰다.2일(이하 미국시각) 뉴욕 상업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국제 금 선물 가격은 온스당 1053.80달러로 0.91% 하락했다. 또한 런던 시장서 거래된 구리 가격도 톤당 4563.00달러로 1.49% 급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