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28일(미국시각) 금 가격이 보합세를 나타냈다. 이스라엘과 우크라이나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여전했지만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 결과와 미국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였다. 은값은 소폭 상승했다. 

미국 금시장에 따르면 이날 금 선물 8월물 가격은 직전 거래일(25일)과 동일한 온스당 1303.3달러를 유지했다. 금값이 그대로 서 있었다는 얘기다.
 
이날에도 주요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됐지만 뉴욕증시가 급락했다가 반등함에 따라 금값의 움직임도 제한됐다. 아울러 30일의 FOMC 회의 결과와 다음달 1일 이뤄질 미국 7월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둔 것도 금값 움직임을 억제했다. 하지만 정규거래 종류 후 전자거래에서는 소폭 상승했다.
 
한편 은값은 20.64달러로 0.04% 올랐다.
 
유진선물 관계자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속되면서 금값은 1300달러선을 지지받았다”면서 “향후 금값 동향과 관련해선 8월1일 발표될 미국 7월 고용보고서 내용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고용지표 발표 전까지는 금값이 1285~1300달러선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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