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죽여주는 이야기> 특수 시즌 맞아 공연 횟수 대폭 늘려

▲ 연극 '죽여주는 이야기'
 
[초이스경제 백유진 기자] 대학로 베스트셀러 연극 <죽여주는 이야기>가 본격적인 방학기간을 맞아 8월부터 공연 시간을 조정한다. 
 
삼형제엔터테인먼트는 "평일에 3회 공연하던 <죽여주는 이야기>를 8월 한 달 간 4회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공연 시간도 오후 2시, 4시, 6시, 8시로 바뀐다. 
 
<죽여주는 이야기>는 대학로 연극 중에서 하루 공연 횟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유명하다. 연중무휴로 진행되는 연극이기 때문에 광복절에도 만나볼 수 있다. 15일 광복절에는 오전 11시 30분과 오후 2시, 4시, 6시에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각각 5회, 4회 공연된다. 
 
<죽여주는 이야기>는 2008년 공연을 올리고 약 6년 만에 누적 관객 100만 명을 돌파한 인기 연극이다. 대학로 어딜 가든 <죽여주는 이야기> 포스터가 붙어 있을 정도로 대학로 연극답지 않게 마케팅 활동도 활발히 진행한다.
 
삼형제 엔터테인먼트 이훈제 대표는 "<죽여주는 이야기>는 연극 입문자·초보자들이라면 한 번쯤 꼭 봐야 할 연극"이라며, " '죽을 때까지 계속되는' 연극 <죽여주는 이야기>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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