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재정절벽 문제 연내 타결을 위해 광폭 행보를 시작한 가운데 워런 버핏이 연내 타결이 어려울 것이란 전망을 내놔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 미국 CNBC 등에 따르면 그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민주-공화당간 재정절벽 협상이 연내 타결되긴 어려울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그러면서 내년 초쯤에나 재정절벽해소방안이 타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민주-공화 양당이 연말까진 꾸준히 물밑접촉을 가지며 모종의 타협점을 찾아갈 것이라고 했다. 특히 정부가 재정지출을 어떻게 삭감해 가는지 등을 참고해 가며 합의안을 도출해 나갈 가능성이 크다는 말도 곁들였다.
 
미국의 다른 전문가들도 연내 타결에 의구심을 품고 있다. 이 때문에 연말까지 미국과 그 영향을 받는 나라들의 주가도 재정절벽 협상 내용에 따라 일희일비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재정절벽 해소와 관련해 정면돌파를 선언한 오바마 대통령의 광폭행보도 계속될 전망이다. 또 이런 오바마 대통령의 행보가 주가에는 종종 위안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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