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26일(미국시각) WTI(서부텍사스산) 10월물 가격이 배럴당 51센트(0.5%) 상승한 93.86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두바이유는 100.24달러로 0.28%, 브렌트유는 102.45달러로 0.19% 각각 하락해 WTI 반등과는 대조를 보였다.

선물업계 관계자는 “중국, 유럽지역의 석유소비 감소에도 이날 미국 소비자신뢰지수가 서프라이즈를 연출하면서 WTI 가격이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 발표를 앞두고 WTI 가격은 제한적인 오름세만 연출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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