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타짜-신의 손' 시사회. 왼쪽부터 배우 최승현, 신세경, 유해진, 이하늬, 곽도원, 강형철 감독.

 

[초이스경제 김슬기 기자] '신의 한 수', '명량', '해적' 등 요즘은 그야말로 한국영화 돌풍시대다. 이런 가운데 또 다른 기대작 '타짜-신의 손'이 한국영화의 흥행기세를 이어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27일 영화업계에 따르면 오는 9월 3일 개봉예정인 '타짜2'가 추석특수를 안고 순조로운 출발을 보일지 주목된다. 허영만의 만화 '타짜'를 모티브로 지난 2006년 개봉당시 큰 인기를 끌며 570만 관객(영화진흥위원회기준)을 돌파한 작품이다. 특히 조승우, 김윤석, 김혜수는 영화를 통해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국내 영화제의 주연상을 휩쓸었다.

'타짜-신의 손'은 삼촌 고니(타짜 조승우 분)를 닮아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손재주와 승부욕을 보이던 '대길'(최승현 분)이 서울 강남에서 '타짜'로 화려하게 데뷔하지만 한순간에 모든 걸 잃는 데서 시작한다. 이에 대길은 과거 고니의 파트너였던 '고광렬'(유해진 분)을 만나 사채업자 '장동식'(곽도원 분)은 물론 전설의 타짜 '아귀'(김윤석 분)를 상대로 치열한 승부를 펼치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영화 '써니'와 '과속 스캔들' 연출을 맡았던 강형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최승현, 김윤식, 곽도원, 유해진, 이하늬, 신세경이 출연해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개봉을 앞둔 '타짜-신의 손'을 기대하고 있는 네티즌들은 "주연·조연 배우들 보니 캐릭터간 케미가 장난아닐 것 같다", "전작 못지 않게 기대중", "VIP시사회 초대받아서 보고왔는데 캐릭터 하나하나 버릴 게 없더라", "천만 영화 또 한 편 나오는 건가"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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