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9일(미국시각) 미국 달러가치 하락에도 불구하고 금값이 또 떨어졌다. 이틀 연속 하락이다. 조기 금리인상 우려감이 계속 고개를 들자 금값이 후퇴했다.  

미국 상품시장에 따르면 이날 금 선물 12월물 가격은 온스당 5.8달러(0.5%) 하락한 1248.5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뉴욕증시 3대지수가 하락하고 미국 달러인덱스가 전날(84.31)보다 낮은 84.13으로 떨어졌음에도 금값이 이틀연속 미끄러졌다. 통상 금과 미국 달러가치는 상극으로 움직이는데 이날 만큼은 아니었다.
 
현지에서는 “미국의 조기 금리인상 우려가 계속 부각되면서 금값이 하락세를 지속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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