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품질은 기본… 점포비용 줄이고 효율성 높여

▲ 설매화 매장

[초이스경제 이현경 기자] 빙수 시장이 대중적 인기를 누리면서 다수의 창업 희망자들이 시장에 몰리고 있다. 빙수 전문 브랜드 역시 크게 늘어난 가운데 브랜드 선택에 대한 고민도 심화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기존 빙수 전문 브랜드와 달리 소형 점포를 내놓은 곳이 있어 화제다. 코리안 디저트 카페 ‘설매화’는 최근 2호점인 중구점을 20평형대 매장으로 출점시켰다. 이달 안으로 공사를 마무리하고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설매화’ 관계자는 “빙수 창업의 관건은 점포 비용과 상권”이라며, “메뉴에 관해서는 어느 정도 평준화가 이뤄졌기 때문에 창업자의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면서도 소비자를 쉽게 끌어들일 수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를 위해 소형 점포를 열고 설매화의 진출 방향을 다양화시켜 더욱 많은 창업희망자들의 요구를 수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설매화는  이를 위해 전문 컨설팅 직원들을 배치해 권리금 부담 없이 상권이 좋은 점포를 다수 확보했다. 최근 빙수 시장의 대세인 ‘눈꽃빙수’가 어느 정도 평준화가 된 상황에서 다른 방향으로 차별화를 시도한 것이다. 빙수 품질은 기본이다. 예민해진 소비자 입맛을 잡기 위해 100% 우유 빙수를 만들고 녹차 빙수는 전용 파우더를 사용해 더욱 깊은 맛을 낸다.

이처럼  빙수 시장이 대중적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아이스스토리(대표 조명근)는 ‘정직한 얼음가게’를 표방하는 눈꽃빙수 전문 수제 디저트 프랜차이즈 빙가(www.bingga.co.kr)를 본격 론칭했다.

1990년대 부산 국제시장 팥빙수 골목에서 시작한 빙수 가게 아르바이트를 시작으로 20여 년간 싱가포르와 대만 등을 오가며 각종 슬러시류를 비롯한 빙수제조법에 관심을 기울여온 ㈜아이스스토리 조명근 대표는 다년간 연구해온 빙수 제조법과 맛에 대한 레시피를 ‘정직한 얼음가게-빙가’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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