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김의태 기자] 연예인들의 건강보험료 체납이 크게 늘고있는 데다 소득 탈루 등과 관련, 세무조사를 받은 사실이 드러나 연예계를 보는 일반의 시선이 따가워지고 있다.

▲ KBS드라마 '예쁜 남자'에 출연했던 장근석

아역 배우 출신 탤런트 장근석(27)이 최근 소득 탈루 등과 관련, 세무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근석 측 관계자는 "장근석이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은 건 맞지만 정기적인 조사였을 뿐 국세청으로부터 추징금을 납부하라는 연락을 받은 적도 없고 추징금을 낸 적도 없다"고 밝혔다고 17일 일부 언론이 보도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한 매체가 장근석이 탈루 의혹으로 조사를 받던 중 수십 억원의 추징금을 납부했다고 보도한데 대해 장근석 측이 "추징금을 납부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는 것이다.

이날 오전 한 매체는 장근석이 최근 국세청의 세무조사를 받던 중 거액의 소득이 누락된 것이 발견돼 소득세와 지연납세에 따른 가산세 등을 포함 수십 억원을 납부했다고 전했다.

그동안 한류 스타들은 해외에서 출연이나 CF를 한건만 해도 거액의 출연료를 받아 역외탈세 의혹이 제기돼기도 했다.

지난 7월에도 장근석이 탈세혐의로 검찰조사를 받는다는 얘기가 나와 소속 매니지먼트사인 트리제이컴퍼니가 사실무근이라며 부인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