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신혜(왼쪽)와 이종석

 

[초이스경제 김슬기 기자] '너의 목소리가 들려', '상속자들'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배우 이종석, 박신혜가 SBS 수목극 '피노키오'에서 호흡을 맞출 예정인 가운데 광고계에서도 이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10일 광고계에 따르면 글로벌 명품 브랜드 '오클리'가 이종석을 아이웨어 모델로 발탁했다. 오클리는 지난 1975년 미국 캘리포이나에 설립된 브랜드로 국내에선 이효리, 보아, 구하라 등 유명연예인과 화보촬영을 진행한 바 있으나 광고모델을 발탁한 것은 처음이다.

이종석의 화보는 11월 말 오클리 홈페이지와 온라인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배우 박신혜는 한국인 배우로는 처음으로  비자(Visa)카드 아시아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 세계적으로 유명비자모델로 활동했던 모델은 피어스 브로스넌, 캐서린 제타존스, 리처드 기어, 장쯔이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배우들이다. 박신혜가 출연한 광고는 오는 12일부터 아시아 전역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비자코리아 이안 제이미슨 사장은 "이번 광고가 한국 뿐 아니라 주요 아시아시장에서도 방영되는 것은 식지않는 한류의 영향력을 잘 반영하는 것"이라면서 "주요 아시아시장에서 첫 한국인 한류스타를 활용한 광고를 통해 한국을 홍보하는 데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처럼 이종석, 박신혜가 한국배우 최초로 글로벌 브랜드 모델로서 활동하게 된 것은 지난해 드라마가 아시아 전역에서 큰 주목을 받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에 두사람이 함께 출연하는 SBS 수목극 '피노키오'에 대한 시청자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이 작품은 사회부 기자들의 치열한 삶 속에서 묻어나는 풋풋한 청춘을 담은 드라마로 오는 12일부터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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