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스텔라

 

[초이스경제 김슬기 기자] 매 작품마다 관객들의 상상을 초월하는 스토리로 주목받고 있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이번엔 SF영화 '인터스텔라'로 흥행에 기세를 올리고 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터스텔라'가 개봉 5일만에 누적관객수 213만1419명을 기록하며 200만관객을 돌파했다.

영화는 전세계적인 식량부족으로 붕괴되어버린 미래에서 시작한다. 살아남은 자들은 인류의 새로운 터전을 찾기 위해 우주여행을 떠나야 하는 임무를 지게 된다.

특히 '다크나이트' 시리즈(2005~2012), '인셉션'(2010) '프레스티지'(2006) '메멘토'(2001) 등을 연출하며 국내관객에게 익숙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연출했다.

주인공 '쿠퍼'는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은 매슈 매코너헤이가 연기했다. 쿠퍼와 함께 우주로 향하는 또 다른 우주인 '아멜리아'는 앤 해서웨이가 맡았다. 이들과 함께 마이클 케인, 제시카 차스테인, 케이시 애플렉 등이 출연했다.

현재 '인터스텔라'가 보이고 있는 흥행 속도는 올해 1000만 관객 달성에 성공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보다 빨라 이작품이 '겨울왕국'의 누적기록까지 뛰어넘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10일기준 박스오피스 순위는 2만597명이 본 '패션왕'이 2위를 차지했으며, '나를 찾아줘'(1만7196명), '우리는 형제입니다'(6420명), '나의 독재자'(3862명)가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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