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겸 작곡가 유희열

 

[초이스경제 김슬기 기자] 감성뮤지션 유희열이 7년 만에 '토이' 정규 7집 앨범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앨범에 참여하는 객원가수들의 라인업과 뮤직비디오 출연배우가 네티즌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13일 유희열 소속사 안테나뮤직에 따르면 '토이' 정규 7집앨범 '다 카포(Da Capo)의 타이틀곡인 '세 사람' 뮤직비디오에 배우 유연석과 김유미가 출연한다.

가수 성시경이 부른 것으로 전해지는 타이틀곡 '세 사람'은 지난 2001년 발매된 토이 5집 앨범 '페르마타(Fermata)'의 타이틀곡 '좋은 사람'의 10년 뒤 이야기를 담고 있다.

유희열의 원맨프로젝트 '토이'는 지난 1994년 1집 앨범부터 '좋은 사람',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 '여전히 아름다운지' 등 수많은 명곡을 만들어냈으며 김연우, 김형중 등 실력파 가수들을 배출해냈다.

앞서 '토이' 신규앨범 발매소식은 참여가수의 화려한 라인업으로 더욱 주목받은 바 있다. 이번 앨범에는 가수 이적, 성시경, 김동률, 선우정아, 다이나믹 듀오와 함께 악동뮤지션 이수현, 빈지노, 자이언티, 크러쉬, 김예림 등 특색있는 젊은 가수들이 대거 출동했다. 토이 7집은 오는 18일 발표될 예정이다.

이처럼 앨범 참여가수들의 스펙트럼이 넓어진 데는 유희열이 최근 꾸준한 방송활동을 이어온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유희열은 지난 2007년부터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 SBS 'K팝스타 시즌3', tvN 'SNL 코리아', '꽃보다 청춘'으로 시청자들과 소통해왔다.

관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생각과 다른 라인업이지만 기대된다", "유희열 곡에 성시경 노래에 유연석 뮤비라니 조합 기대된다", "과거 토이음악 색깔이랑은 다를 듯", "꽃보다 청춘에서 친해졌나", "토이 새 앨범 오랜만이다", "이 사람들 어떻게 다 알았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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