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박효신

 

[초이스경제 김슬기 기자] 최근 대중을 사로잡는 키워드는 '공감과 위로'다. 최근 tvN 드라마 '미생'은 직장인들의 애환을 녹인 스토리로 눈길을 끌고 있으며 M.net의 '슈퍼스타K'에서는 곽진언이 따뜻한 메세지가 담긴 자작곡 '자랑'으로 큰 감동을 선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런가운데 가수 박효신의 감성적인 보이스로 부른 힐링송이 네티즌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24일 멜론, 네이버뮤직 등 각종 음원차트에 따르면 가수 박효신이 발매한 싱글앨범 '해피투게더'가 1위 행진을 달리고 있다. 또한 네이버 포털사이트 등에선 박효신이 실시간검색어에 오르며 그 관심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해피투게더'는 정규 7집 앨범 중 첫 곡 '야생화' 이후 두번째로 발표되는 곡으로 박효신 특유의 감성적인 보이스와 아름다운 멜로디가 조화를 이뤘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노래에 담긴 가사내용은 각박한 세상 속에서도 웃으며 살아가는 모두를 위로하는 내용으로 주어진 삶에 대한 고마움을 담아냈다.

또한 주변의 소소한 행복을 생각하며 희망을 잃지 말자는 응원의 메세지도 담겼다. 박효신의 담담한 창법이 위로를 건네는 듯한 느낌을 더하고 있다.

노래를 접한 네티즌들은 박효신의 앨범발표가 반갑다는 반응과 함께 방송활동에 대한 요청을 보내고 있다. 앞서 유난히 방송에서 보기힘든 박효신의 출연을 위해 '나는가수다', '히든싱어' 등 실력파가수들의 등장이 화제를 모은 프로그램마다 팬들은 섭외를 요청한 바 있다.

네티즌들은 "방송출연해서 라이브로 노래 좀 불러줬으면", "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출연한다는 얘긴줄", "유난히 겨울과 잘어울리는 가수", "아무생각없이 마음편히 들을 수 있어서 좋다", "목소리 진짜 좋네", "음원차트 장기집권도 가능할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박효신은 오는 12월 12일부터 14일까지 '해피투게더' 콘서트를 앞두고 있으며 방송출연보다는 공연준비에 집중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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