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무한도전' -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초이스경제 김슬기 기자] 연말을 맞아 각 방송사에서는 가요계 스타들이 모여 축제를 즐길 예정인 가운데 MBC '무한도전'에서는 1990년대 인기가수들이 총집합할 것으로 보인다.

11일 MBC 관계자에 따르면 무한도전의 특별기획전으로 제작된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에 조성모, 김현정, 소찬휘, 터보, 지누션, 쿨, SES가 출연을 확정지었다.

'무한도전'은 멤버들이 각각 팀을 이뤄 프로그램 기획안을 제출하고 출연진들을 직접 섭외하는 특집을 내보냈다. 이에 무한도전은 정준하와 박명수의 아이디어로 기획된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를 위해 무한도전 멤버들이 90년대 스타들을 섭외하는 과정을 방송해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오는 18일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 공개홀에서 열릴 예정인 이번 축제를 앞두고 제작진은 온라인을 통해 방청 신청을 받았다. 이에 마감일(10일) 기준 총 7만5000여명이 신청한 것으로 전해지며 무한도전측은 방청객들에게도 "통넓은 바지, 길게 늘어뜨린 허리띠, 눈까지 가리는 두건을 착용하고 와달라"는 주문을 해 또한번 웃음을 선사했다.

매주 목요일 녹화를 진행하는 '무한도전'은 이날 녹화분에서 멤버들과 출연 가수들이 미리 만나는 모습을 촬영한다. 이날 자리에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출연 가수들도 모습을 드러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관련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출연가수의 라인업에 더욱 커진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가요대제전 굳이 필요한가", "무한도전이니 가능한 섭외다", "세월이 참 빠르다", "섭외요청했던 핑클, 서태지, 솔리드 안나올까", "공연은 못가도 방송 꼭 봐야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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