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바닥에 구두를 벗어놓고 잠이 들 정도로 만취한 가장 성동일. 다행히 딸(이유비)에게 발견돼 그는 집으로 들어와 소파에 몸을 던질 수 있었다.

 
하지만 자기 집인 줄도 모를 정도로 인사불성인 그는 딸에게 “아가씨, 미안한데 조금만 자다 갈께요”라고 횡설수설한다. 대취한 와중에도 ‘집주인 아가씨’가 주는 검은 물을 쓰다고 타박하기도 한다.
 
다음날 아침, 함께 술을 나눴던 동료들이 숙취를 이기지 못해 비실비실하지만 성동일은 힘이 넘쳐난다. 이때 뜻밖의 손님이 그를 찾아온다.
 
‘수호천사’ 원빈이다. 원빈은 밤사이 벌어진 일의 실상을 작은 화면을 통해 보여준다. 비밀은 성동일이 마신 ‘검은 물’에 담겨 있다.
 
 
 
동양생명(대표이사 구한서)은 원빈과 성동일 임예진 이유비가 출연하는 인터렉티브 드라마 3편을 앞세워 ‘가족사랑’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수호천사’로 등장하는 원빈은 지난 1999년 동양생명이 ‘수호천사’브랜드를 론칭할 때의 초대 수호천사다.
 
 

이 캠페인의 마이크로페이지(www.myangel2013.co.kr)에 방문하면 세 편의 드라마를 감상하면서 참여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서 ‘수호천사’ 어플리케이션 다운도 가능하다.
 
 
캠페인에 참여하면 페이스북이나 이메일, 모바일메신저 등으로 주위 사람들에게 ‘수호카드’를 보낼 수 있고, 그 사람을 위한 ‘수호천사’가 돼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원빈과의 사진찍기 등의 페이스북과 연계된 다양한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특히 보험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원빈의 인터렉티브 무비는 양방향 소통이 가능하게끔 제작되어 참여자의 응답에 따라 다양한 원빈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예를 들어 지금 수호천사가 되어 보겠냐는 원빈의 질문에 “잠시만 생각할 시간을 주세요”라고 응답하면 약 20여 종의 다양한 반응을 엿 볼 수 있다. 
 
동양생명은 “영화 ‘아저씨’에서 소중한 사람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원빈의 이미지가 동양생명의 대표 브랜드 ‘수호천사’와 매우 잘 부합해 전속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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