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에서 애플이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구글이 앞으로 더 큰 성장을 이룰 것이라는 현지 분석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퍼시픽 크레스트 증권은 24일(한국시각) “앞으로 스마트폰에 이어 태블릿 시장도 60%이상의 성장세가 기대된다”며 “이 분야에서 삼성전자와 구글이 큰 도약을 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퍼시픽 크레스트의 이같는 분석은 이날 애플의 실적이 기대이하인 것으로 발표되면서 투자자들의 실망감이 확산된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한편 삼성은 미국시장 TV부문에서도 7년 연속 1위를 기록하며 시장 점유율을 30%수준까지 끌어올려 눈길을 끌었다. 이같은 시장 점유율은 전년대비 1%포인트 이상 오른 것이다.
 
삼성이 태블릿과 TV부문에서 선전할 경우 삼성의 성장이 스마트폰시장에 지나치게 집중돼 있다는 인식에서도 상당 수준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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