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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로 간 '향운장'과 야신 이야기 드디어 개봉
오스트리아로 간 '향운장'과 야신 이야기 드디어 개봉
  • 김슬기 기자
  • 승인 2015.04.02 15: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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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극장가, 어벤져스 등 액션 외화 - 한고은 공포물 등 국내 영화 개봉
▲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초이스경제 김슬기 기자] 최근 국내영화 '스물'이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데 이어 '위플래쉬', '킹스맨', '인서전트', '신데렐라' 등 외화영화가 순위권 내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4월에는 다양한 장르의 외화영화가 개봉을 앞두며 국내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2일 영화계에 따르면 먼저 지난 1일 화려한 액션이 돋보이는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이 개봉했다. 거대 범죄조직을 소탕한 뒤 전과를 사면받고 평범한 일상을 되찾은 도미닉( 빈 디젤 분)과 멤버들은 그들을 제거하려는 데카드 쇼(제이슨 스타뎀 분)를 상대로 반격을 계획한다. 특히 이 작품은 화려한 액션을 선보이는 것과 더불어 배우 폴 워커의 유작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2일에는 멜로 '송원', 공포 '팔로우', 느와르 '모스트 바이어런트'와 함께 '화이트 갓', '마담 보바리'가 개봉했다.

영화 '송원'은 앤 해서웨이와 자니 플린 주연으로 동생이 혼수상태에 빠졌다는 소식을 듣고 뉴욕으로 돌아온 프래니(앤 해서웨이 분)가 동생이 가장 존경하던 뮤지션 제임스(자니 프린)를 찾아가 동생의 데모CD를 전하면서 벌어지는 로맨스를 다뤘다.

영화 '화이트 갓'은 13세 소녀와 그녀의 애견 간의 유대를 통해 개에 대한 인간의 학대를 암묵적으로 비판하는 메세지를 담았다. 영화 '마담 보바리'는 지루한 일상을 보내는 50대 평범한 남자가 젊은 시절 즐겨읽었던 소설 '마담 보바리'의 실제 상황과 마주치게 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렸다.

오는 8일에 개봉하는 '코블러'는 구두 수선공 맥스(아담 샌들러 분)가 구두를 신으면 수선을 맡긴 주인의 모습으로 변하는 특별한 능력을 얻게되는 판타지 영화다. 같은 날 개봉하는 '한 번 더 해피엔딩'은 멜로영화 전문배우 휴 그랜트가 주연을 맡아 국내관객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세상의 중심에 섰던 시나리오 작가 키스 마이클스(휴 그랜트 분)가 15년간 대중으로부터 외면받고 결국 지방도시 교수직을 맡게 되면서 벌어지는 로맨스를 전한다.

제임스 맥어보이 주연의 멜로영화 '엘리노어 릭비: 그남자 그여자', 세 여자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고민을 진솔하게 풀어낸 일본영화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 매혹적이지만 비밀을 간직한 여자의 이야기 '몬스터', 1910년대 1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네 청춘의 아름다운 꿈과 사랑을 그린 '청춘의 증언'과 함께 '천녀유혼 2 - 인간도' 재개봉은 9일 이뤄진다.

16일에는 테이큰 감독과 배우 숀 펜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더 건맨'이 개봉한다. 거대 광물산업의 용병으로 고용된 전직 특수부대원 짐 테리어(숀 펜 분)는 비밀작전의 설계사로부터 암살지령을 받고 성공한다. 8년간 자취를 감췄던 짐 테리어가 과거 비밀작전을 둘러싼 음모를 파헤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같은 날 개봉하는 '생 로랑'은 천재 디자이너였지만 외로운 예술가였던 이브생로랑의 삶을 다뤘다.

23일에는 절제하는 삶만을 추구해온 여인이 남편이 아닌 자유분방한 프레디를 만나 사랑에 빠지게되는 멜로영화 '더 딥 블루 씨', 전신마비로 혼자서는 움직일 수 없는 소년 줄리안이 그의 아버지와 함께 철인 3종 경기에 도전하는 영화 '땡큐, 대디'가 관객을 만난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마크 러팔로, 스칼렛 요한슨 등 유명배우와 더불어 한국배우 수현의 출연, 국내 촬영 등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도 2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 영화 '파울볼'에서 김성근 감독 장면

 

국내 영화 장르도 다채롭다. 2일 개봉한 '파울볼'은 한, 미, 일 3개국 프로야구 선수출신 최향남 등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부터 헬스 트레이너, 대리기사까지 오직 프로야구 선수를 꿈꾸는 이들이 야신 김성근 감독을 만나 최초로 독립구단 고양 원더스를 탄생시킨 스토리를 다뤘다. 올해 44세인 최향남은 고양 원더스 해체 이후에도 선수 생활을 이어가는 투혼을 발휘하고 있다. 그는  야구팬으로서는 미지의 땅인 오스트리아의 세미프로로 진출해 현지에서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최향남의 별명 '향운장'은 그의 시원시원한 투구에서 비롯됐다. 덕아웃에 남겨놓은 차가 식기 전에 타자를 제압하고 돌아왔다는 것.

9일 개봉하는 '장수상회'는 박근형, 윤여정의 만남과 함께 노년층의 로맨스로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 '화장'은 헌신적인 남편 오상무(안성기 분)가 투병 끝에 사망한 아내에 대한 그리움과 연모의 대상인 젊은 부하직원 사이에서 갈등하는 내용이다. 임권택 감독, 안성기, 김규리의 출연으로 역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고은, 김성수 주연의 공포영화 '검은손'은 오는 16일, 김인권, 박철민 주연의 '약장수'는 오는 23일, 진세연 홍종현 주연의 코미디영화 '위험한 상견례 2', 김혜수, 김고은이 만난 '차이나타운'은 오는 30일 각각 개봉한다.

'검은손'은 의사인 유경(한고운 분)에게 손 절단 사고가 발생하고 그의 연인이자 동료인 정우(김성수 분)가 접합수술을 해내지만 이 후 벌어지는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을 그렸다. '약장수'는 아픈 딸의 치료비를 위해 어머니들에게 각종 건강식품과 생화룡품을 파는 떴다방에 취직한 일범(김인권 분)의 삶을 다룬다.

'위험한 상견례 2'는 온가족인 경찰공무원인 집안의 막내 영희(진세연 분)가 온가족이 지명수배자인 집안의 외아들 철수(홍종현 분)를 만나 벌어지는 에피소드다. '차이나타운'은 지하철 보관함에 버러진 일영(김고은 분)이 차이나타운에서 엄마(김혜수 분)로 불리는 여자를 만나 쓸모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살아가지만 다른 세상을 만나면서 갈등을 빚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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