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예매율 역대 최고, 한국 배우 출연 및 국내 촬영에 큰 기대

▲ '어벤져스 2'의 한국 배우 수현

 

[초이스경제 김슬기 기자] 마블 영화 최초의 한국 배우 출연과 국내 영화 촬영으로 개봉 전부터 기대를 모은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극장가 스크린 장악을 예고하고 있다. 개봉 첫 날 예매 점유율만 96%에 이른다.

23일 영화계에 따르면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개봉 첫 날 예매 관객수가 현재시각 기준 98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예매 매출액만도 95억원을 넘어선 상황이다. 이는 기존 사전 예매 관객 최고 기록이었던 '트랜스포머 3' 41만장을 크게 압도하는 수치다.

영화진흥위원회의 사전 예매율은 개봉일이 지난 영화의 경우 현재 시점에서 2시간 이후의 예매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집계해 게시하고 있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전세계적으로 15억 달러의 흥행 수익을 기록한 '어벤져스'의 속편이다. 강력해진 어벤져스 군단과 인류를 없애려는 '울트론'의 대결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전작인 '어벤져스'의 흥행과 더불어 한국 배우 '수현'의 출연과 지난해 이뤄진 마포대교, 세빛섬, 강남 등에서 이뤄진 촬영으로 국내 관객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한편 지난 16일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에반스, 마크 러팔로와 조스 웨던 감독이 내한해 기자회견을 가졌으며 서울무역전시장에서 열린 레드카펫 및 Q&A 쇼케이스 현장에서 국내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역시 자리에 참석한 배우 수현은 "한국에서 인사할 수 있어 감사하다. 이분들처럼 멋진 배우가 될 수 있도록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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