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 취하는 프로골퍼 전인지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전인지(21. 하이트진로. 고려대)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에스-오일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면서 지난해에 이어 2년연속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선수는 전인지가 처음이다.

전인지는 14일 엘리시안 제주 골프장에서 속개된 대회 3라운드에서 3타를 더 줄여 최종 합계 8언더파를 기록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전인지는 이날 단독 선두 허윤경에 한타 뒤진 5언더파 공동 2위로 출발했다. 그러나 마지막 3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3개를 기록하며 챔피언에 올랐다.

전인지는 이날 우승상금 1억2000만원을 추가하며 시즌 첫 상금규모 5억원을 돌파, 지난주 이정민에게 내준 상금 선두자리를 되찾았다.

또한 올 시즌 3승째를 거두면서 대학 선배인 이정민과 함께 다승부문 공동 선두에도 올랐다.

2위는 전인지에 한 타 뒤진 허윤경과 김보경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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