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아담 램버트 페이스북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미국의 유명한 싱어송라이터 아담 램버트가 싱가포르에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로이터의 27일 보도에 따르면 1만3000명의 싱가포르 국민들이 정부의 신년 이브 행사에서 그가 무대에 서는 것을 막아달라는 청원을 제출하고 있다. 이유는 지나치게 '선정적'이라는 것이다.

청원에 따르면 '동성애'를 공개한 램버트의 공연은 싱가프로의 가치에 어긋난다는 것이다.

램버트는 지난 2009년 시상식에서 남성 연주자와 키스하고 무용수들과 선정적인 춤을 춰서 논란을 초래했다.

로이터는 싱가포르에서 남성들 간 성행위는 불법이라고 전했다.

주최 측은 그러나 램버트의 공연을 그대로 진행할 것이며, 공연은 방송규정을 준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램버트의 공연을 막지 말라는 청원도 제기돼 93명이 서명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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