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국제 외환시장에서는 그동안 달러강세에 대한 이익실현이 지속되고 있다. 투자자들이 향후 방향성을 모색하며 포지션을 정리하고 있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엔화환율은 소폭 하락, 유로환율은 소폭 상승했다.

29일 미국달러 대비 엔화환율은 오후 2시31분 현재 1달러당 120.31엔으로 전날 뉴욕시장 마감 때보다 0.07% 하락했다. 유로환율은 1유로당 1.0973달러로 전일대비 0.01% 상승했다.

외환시장에서 기다리고 있는 것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의 다음 금리인상에 대한 신호라고 로이터가 전했다.

Fed가 현재 0.25%인 연방기금금리를 다시 인상하는 시점이 언급된다면 분위기가 바뀔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는 지난 16일의 금리인상에 대한 달러 이익 실현이 연말 외환시장의 주된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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