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휴직·어린이집 운영 통해 일과 가정 양립 적극 지원

▲ 사진=롯데건설 제공

 

[초이스경제 김슬기 기자] 롯데건설(대표이사 김치현)이 임직원 가족을 대상으로 제2롯데월드 현장을 견학하는 가족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는 롯데건설이 최근 도입한 '유연근무제'와 더불어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고자 하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어서, 새로운 기업문화를 선도하는 계기가 될 지 주목된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15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한 롯데건설은 직원 행복을 통해 기업의 가치를 만들고, 더 나아가 사회에 공헌하겠다는 그룹의 ‘창조적 노사문화’ 캠페인에 발맞춰 가족친화적 기업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키로 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가족여행 프로그램은 대표적인 가족친화 프로그램의 하나로, 매년 2회(2, 7월) 진행되며 올해로 17회째를 맞았다"며 "자녀들과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없는 직원과 그 자녀들을 격려하는 취지로 진행됐는데 직원들의 호응도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선정된 직원 가족은 오는 29~30일 1박 2일 일정으로 국내 최고층 건축물인 롯데월드타워 건설 현장을 직접 견학한 후 용평 리조트를 방문해 스키를 타며 여가 시간을 보내게 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월드타워의 웅장함을 본 가족들 반응에 아빠들 어깨에도 모처럼 힘이 들어간다”며 “앞으로도 가족친화적인 기업문화를 통해 일과 가정이 양립하도록 하는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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