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신제품과 함께 VR 제품 선보일 예정

▲ MWC 2016 /사진 출처=뉴시스

 

[초이스경제 김슬기 기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2일부터 25일(현지시각)4일간 열리는 MWC(Mobile World Congress)2016에서 가장 주목받는 기술 중 하나로 VR(가상현실)이 꼽히고 있다.

22일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 1월 개최됐던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인 미국 CES 2016에 이어 VR이 차세대 신성장 산업으로서 관심을 받고 있다.

국내 IT 기업들은 MWC 2016에서 전략 스마트폰과 더불어 VR 신제품을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미국 VR 업체 오큘러스와의 제휴를 통해 '갤럭시 S7'과 연계된 VR 카메라 '기어360'을 선보이며 LG전자도 'G5'와 연동된 헤드마운트 디스플레이(HMD) 형태의 VR 기기를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김현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정부도 미래 먹거리인 VR 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면서 "미래창조과학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VR 생태계 조성을 위해 향후 3년간 185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VR 선도 5대 프로젝트를 통해 체계화 하겠다고 발표하는가 하면 체감형 게임 콘텐츠 개발 등 게임 산업과의 시너지를 극대화 하겠다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또한 "VR이 창출할 새로운 IT 생태계와 시너지가 부각되며 차세대 유망산업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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